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대구에서 지역병원 의료인력 외에 2천100여 명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자원∙파견 형태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오랜 기간 지속되며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한 상태지만 소파에 기대 자는 등 휴식 공간이 열악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한샘은 지난달 31일 대구, 경북 지역 의료진들의 고초를 덜기 위해 대구의료원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에 리클라이너 소파 11세트, 침대 50세트, 식탁 20세트, 이불 100세트 등 총 6700여만 원 상당의 가구와 이불을 전달했다.
이 물품들은 의료 시설의 휴게공간에 배치돼 의료진들의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샘 관계자는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하는 상황 속에서 밤낮없이 땀 흘리는 의료진의 노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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