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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액 8809억 원, 생계형 보험사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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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액 8809억 원, 생계형 보험사기 급증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0.04.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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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8809억 원, 적발인원은 9만2538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특정 다수가 상해, 질병 또는 자동차사고 등의 피해를 과장하거나 사실을 왜곡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생계형 보험사기가 증가한데 따른 결과로 분석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8809억 원이었다. 적발인원도 같은 기간 16.9% 늘어난 9만2538명에 달했다.

전체 보험사기 건수의 약 82%가 1인 당 평균 적발금액(950만 원) 미만으로 비교적 소액 보험사기가 많았다.

직업별로는 회사원(18.4%), 전업주부(10.8%), 무직·일용직(9.5%), 학생(4.1%) 순으로 다양하게 분포됐고 보험설계사, 의료인, 자동차정비업자 등 관련 전문종사장 비중도 4.2%였다.

연령별로는 40~50대 중년층 적발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46.7%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 고령층 비중도 지난해 18.9%를 기록하며 지속 상승하고 있었다.

보험 종류별로는 금액 기준 손해보험을 이용한 보험사기가 91.1%를 차지하며 절대 다수였고 생명보험은 8.9%였다. 특히 손해보험 중에서도 상해·질병 보험상품을 활용한 보험사기가 연평균 500억 원 이상 증가한 점도 특징 중 하나였다.

금감원은 보험사기로 인한 민영보험, 건강보험의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해 수사기관과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보험사기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제도 및 업무관행 개선, 예방교육, 홍보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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