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자 가정은 에어컨 방문 점검 불가...가전업계 코로나19 방역대책 만반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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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 가정은 에어컨 방문 점검 불가...가전업계 코로나19 방역대책 만반의 준비
  • 김민희 기자 kmh@csnews.co.kr
  • 승인 2020.05.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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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전으로 돌입하면서 에어컨 방문 점검 서비스에 불안함을 내비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고 수 개월간 사용하지 않은 가전제품을 점검 없이 쓰는 것 역시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대표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가격리 여부 확인 및 수리 엔지니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서비스센터와 LG전자는 에어컨 방문점검 전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AS접수 시 자가격리자 대상인지 고객에게 먼저 확인한 뒤 방문 접수를 결정한다.

콜센터 접수시 상담사가 '자가격리 중이거나 발열·기침 증상이 있는지' 묻는다. 인터넷으로 접수할 경우 '자가격리 중이거나 증상이 있을 경우 접수를 취소해달라'는 안내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의심 증세가 있는 고객은 서비스센터 방문 및 출장서비스 신청이 제한될 수 있는 것이다.

LG전자 역시 방문 필요성을 확인한 후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출장 방문 접수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고객에게 접수 알림톡이 발송된다. 이 때 자가 격리 대상인지 묻고 해당 시 취소하도록 하고 있다. 

LG전자 측은 "점검 엔지니어가 방문 30분 전에 전화해 자가격리 대상 여부를 한번 더 묻고 아닐 경우에만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지만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 만큼 AS접수 후 다시 한번 상황을 확인해 방문을 결정하는 것이다.

양 사 모두 수리 엔지니어는 방문 전 수리장비 소독을 실시하며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또한 수리 엔지니어 발열 증상이 있는지도 수시로 확인 작업을 거친다.

이들 업체는 한여름인 7~8월 에어컨 방문 수리 신청이 폭증할 경우에 대비해 사전점검 신청을 받고 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예약된 날짜에 수리 엔지니어가 방문해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점검 내용은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의 정상 작동 여부, 주요 부품 및 배선 등이다.

에어컨 사전점검 시 가격 혜택은 물론 자사의 다른 가전제품 체크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출장비와 수리비 무상혜택 및 TV·냉장고 등 다른 제품 수리를 요청했을 때 에어컨을 추가로 점검해주는 ‘플러스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부품교체나 냉매주입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출장비와 기본 점검비는 무료다. 냉매주입은 사전점검 서비스 기간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에어컨 사전점검 기간은 삼성전자 6월 12일, LG전자는 6월 19일까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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