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대표 임정배)이 24개 식음료 업체들과의 경합 끝에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2020소비자민원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3회 연속 민원 관리가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된 대상은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97.1점을 획득하며 지난 2018년(95.8점), 2019년(96.2점)에 비해 꾸준하게 점수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OB맥주(95.7점), 하이트진로(95.7점), 한국야쿠르트(94.8점), 빙그레(94.4점), 동서식품(94.3점)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롯데칠성음료(93.6점), 풀무원(92.1점), CJ제일제당(91.9점)과 KT&G(91.9점)가 뒤를 이었다.
대상은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소비자 중심 경영에 있어 탁월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 안전과 직결되는 식품기업의 특성상 식품 안전 관리에는 양보없는 철저한 원칙을 적용한다. 2002년에는 '식품안전센터'를 설치, 업계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갖췄다. 식품안전센터는 매년 석사급 이상 인재들을 충원하고 첨단 연구 장비와 신규 설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식품안전센터는 신제품과 리뉴얼 제품에 대한 품질보증업무를 전담하는 전문평가원, 국내외 위해이슈 사항에 대한 기획점검을 담당하는 품질책임자, 시험 분석기술 평가에 대한 기술책임자 및 전문 분석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상은 자체적으로 글로벌 수준의 식품 안전 기준을 세우고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1등 품질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소비자 민원에도 적극 대응한다. 일단 민원이 발생하면 ‘단 한 명의 고객이라도 놓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대처해 추가적인 문제나 유사 민원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형식적이 아닌 실용적인 고객센터 운영을 방침으로 한다. 대상 고객센터는 접수‧기술상담 등 각 분야의 전문적 상담을 통해 고객의 불편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 및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있고 소비자불만처리 절차와 분쟁해결기준 등을 소비자에게 쉽고 편하게 제공하며 2010년부터 5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CCM은 한국소비자원에서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