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복 사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추구하는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유한킴벌리도 함께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한 국공유림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도시숲 및 학교숲 조성, 몽골 사막화방지 숲 조성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려운 가정의 청소녀들을 위한 생리대 연간 100만 매 기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저귀 기부 등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윤경SM포럼(공동대표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은 2003년 윤리가 경쟁경영의 사회적 확산과 지속가능경영의 발전을 위해 발족된 다자간 협의체로 약 1000여 명의 CEO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서약식에서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가 강조됐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근로자, 소비자단체 등 기업경영과 관련된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공존을 목표로 제시했다.
서약식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박은정 위원장의 축사와 코로나 이후의 세계와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전 UN대사이자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의 기조강연, 국립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의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윤경SM포럼의 회원사인 최규복 유한킴벌리의 사장은 생명의숲 공동대표, 미래포럼 공동대표, UN 글로벌 콤팩트 이사 등을 역임하며 사회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다자간 파트너십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