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어린이 제품 70만점 적발...지우개, 필통서 유해화학물질 기준치 이상 검출
상태바
불량 어린이 제품 70만점 적발...지우개, 필통서 유해화학물질 기준치 이상 검출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06.14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입 통관단계에서 불법, 불량 어린이제품 70만 점이 적발됐다. 신장, 생식기간 장애를 유발하는 유해화학물질이 기준치의 수백배 이상 검출된 제품도 나왔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관세청은 수입 통관단계 어린이 제품의 안전성을 지난 4월16일~5월30일까지 집중검사한 결과 불법·불량 제품 70만 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어린이 제품은 학용품이 50만 점(39개 모델), 완구 17만 점(99개 모델), 물놀이 기구 1만 점(8개 모델) 등이다. KC 인증 마크 미필, 허위표시 및 표시사항 위반이 9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얼큰이지우개 연필세트 B(2만4000점)'와 '퍼니필통(1만6000점)'은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 기준 허용치보다 각각 40배, 200배 높게 검출됐다.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피부나 입으로 흡입 시 신장과 생식 기간에 장애를 유발하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이다.

이번에 시행한 어린이제품의 안전성 집중 검사 결과 적발 비율은 37.4%로 지난해보다 2.6%포인트 낮아졌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여름철 수입이 급증하는 물놀이용품도 통관 단계에서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