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 "소비자, 규제당국에 제대로 평가·인정받는 회사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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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 "소비자, 규제당국에 제대로 평가·인정받는 회사 만들 것"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07.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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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취임 100일을 맞은 백영재 대표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확대를 위해 회사의 주요한 역량을 아이코스와 히츠에 지속적으로 투입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직원의 자부심과 노력이 소비자나 규제당국으로부터 제대로 평가 및 인정 받는 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지난 3월 취임한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7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웹 컨퍼런스에서 “회사의 비전인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정도 경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영재 대표는 “회사에 합류 전 여러 번의 미팅을 통해 PMI가 ‘담배연기 없는 미래’에 대한 비전에 대해서 얼마나 진지한지 알게 됐고, 결론적으로 성인 흡연자에게 덜 해로운 제품을 제공하고 일반담배를 대체하는 미래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믿게 돼 필리모리스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백영재 대표는 PMI의 비전 실현을 위한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백 대표에 따르면 PMI는 지난 10년 간 비연소 제품 분야에 8조 원 이상을 투자했고 그 결과 전 세계 53개국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가 출시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올해 1분기 아이코스 전용 담배인 히츠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5% 성장했다.

백 대표는 “아이코스가 출시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담배 시장에서 일반 담배 판매량이 꾸준하게 줄고 있으며 그 자리를 궐련형 전자담배가 대체하고 있다”면서도 “지난해만 보면 일반 담배 판매량 감소폭이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는 부정확한 정보와 과학에 근거하지 않은 여러 주장들이 성인 흡연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결과로 봤다.

이어 건강을 위해서는 흡연을 중단하는 게 가장 좋지만 전세계 흡연자 11억 명의 수가 2025년까지 유지될 것이라는 보고는 필립모리스가 담배 연기 없는 미래 비전을 지속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백영재 대표는 신임 대표로서 가장 관심을 갖고 수행할 사안 3가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과학에 기반한 차별적인 규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 ‘비연소 제품 시장의 성장 견인’, ‘책임 경영’ 등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그는 연소 담배 시대를 종식하고 공중보건 차원에서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환경 조성이 한국필립모리스만의 노력만으로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과학적 팩트에 기반한 차별적 규제를 제시해야 하고, 사회 전반에서도 팩트에 기반한 건설적인 토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아이코스의 성장전략, 한국필립모리스의 비전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백영재 대표는 “전자담배 시장 안에서 아이코스의 점유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전체 담배시장에서 비연소 제품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금처럼 과학과 검증, 안전성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만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정도 경영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사의 비연소 제품 출시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경쟁사가 궐련형 전자담배 분야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저희는 환영한다”며 “비연소 제품 분야에 다른 회사들도 동참하는 것이 ‘담배연기 없는 미래’의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지난 3월 한국필립모리스의 신임 대표로 부임한 백영재 대표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 구글 디렉터 등을 거친 IT업계 출신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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