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세종텔레콤 측은 이번 지분 매입 역시 경영참여목적이 아닌 '단순투자' 목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0일 오후 세종텔레콤 측이 자사 지분 7.23%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지난 4월 말 기준 세종텔레콤의 지분율은 5.75%였으나 이번 추가 매입으로 지분율은 종전 대비 1.48% 포인트 상승했다.
세종텔레콤이 보유한 유진투자증권 주식수도 557만주에서 700만주로 143만 주 늘었다. 지난 3월 말 기준 유진투자증권 최대주주는 유진기업(27.25%)이고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29.03%이다. 이로써 세종텔레콤은 2대주주 지위를 계속 유지하게 되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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