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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신선한 회를...마켓컬리, 연어·광어 등 판매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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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신선한 회를...마켓컬리, 연어·광어 등 판매량 급증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07.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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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된 데다 냉장 배송 기술이 발달하며 회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올해 1월부터 7월 13일까지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연어, 광어 등 회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6% 증가하고, 판매 상품수도 65%나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려는 소비자들이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신선도와 맛을 유지한 회를 접하면서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마케컬리에 따르면 회 상품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연어다. 회 전체 판매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연어는 회뿐만 아니라 초밥, 덮밥, 샐러드 등 활용할 수 있는 요리 폭이 넓어 인기다.

▲마켓컬리 '1인분 연어' 노르웨이 생연어회
▲마켓컬리 '1인분 연어' 노르웨이 생연어회

마켓컬리는 1인분 양에 해당하는 120g부터 2~3인분의 400g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가장 인기 있는 연어 상품은 혼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20g 상품이다. 그 외에 1~2명이 먹기 적당한 200g, 2~3명 이상이 넉넉히 먹을 수 있는 400g 순으로 판매되고 있다.

올해는 이전까지 온라인에서 구매하기 어려웠던 이색 회 상품도 꾸준히 출시되는 추세다.

올해 2월 출시된 딱새우회는 껍데기를 미리 손질해 번거로움을 덜면서 전체 판매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월에 첫 선을 보인 홍어회는 고객 취향을 고려해 날개와 몸통을 구분해 판매하고 있으며 전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도다리회, 단새우회, 참치회, 농어회 등이 이색 회 상품이 올해 새롭게 판매되고 있다.

대중적 선호도가 높은 광어회는 판매량 2위를 기록했으며, 방어, 숭어, 우럭 등의 상품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회, 채소, 양념, 참기름 등으로 구성된 물회 밀키트, 회덮밥 밀키트 상품은 간편하게 별미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다.

컬리 권혁진 MD 리더는 “회는 쫄깃한 식감의 활어회와 특유의 감칠맛, 쫀득한 식감을 지닌 숙성회로 나뉘는데,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회 상품들은 대부분 숙성회”라며 “마켓컬리는 회 상품의 맛과 신선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연어에서 혈합육을 제거하고, 배송·포장 기술을 꾸준히 연구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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