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사모펀드 사태 일반화 경향 짙어 우려...내부통제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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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사모펀드 사태 일반화 경향 짙어 우려...내부통제 강화 필요"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0.07.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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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더불어 불완전판매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금융투자협회가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벌어지는 환매중단 사태로 인해 사모펀드 전체가 불건전 영업을 하는 것처럼 일반화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건전하게 운용되는 펀드가 절대 다수인 만큼 냉정하게 바라보고 운용사 스스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이 주어져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동준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부문 대표는 16일 오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전문사모운용사만 235개사 정도이고 그들이 운용하는 펀드가 1만1000여 개, AUM(운용자산)은 90조 원 가량인데 해당 문제를 업계 전체가 그렇다는 일반화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면서 "건전하게 운용되는 펀드 플레이어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냉정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사모운용사들은 업력이 길어봤자 4년 6개월 정도로 내부인력 자원에 제약이 굉장이 커 그들의 부족한 부분을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도우려고 한다"면서 "사모펀드 시장 건전성 강화를 위해서는 사모펀드 업계의 자율적 준법의식 확보와 내부통제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금융투자협회는 전문사모운용사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체크리스트 배포 ▲Knowledge Sharing Board 구축 ▲준법감시인 대상 내부통제교육 ▲긴급설명회 개최 ▲업무설명회 개최 ▲준법감시인 간사단 구성 및 운영 등을 이미 추진하거나 예정 중이다.

특히 전문사모운용사에 대해서는 금융투자협회가 내부통제·리스크관리 현황에 대한 전수 점검을 진행 중이며 9월 이후 취약 회사 대상 컨설팅형 현지조사를 실시하는 등 전문사모운용사 스스로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예정돼있다.

오세정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본부장은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현장에서 직접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보고 (문제점에 대해) 컨설팅을 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고 회원 조사권 차원으로 현장으로 갈 것"이라며 "또한 사모펀드 내부통제 위험관리에 관한 230여 개 항목에 대해 회사들이 스스로 평가해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는데 이를 포함해 자율규제 차원에서 지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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