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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IoT 기반 스마트 물관리에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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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IoT 기반 스마트 물관리에 힘 보탠다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0.07.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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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IoT 기반 '스마트 상수도 관리'에 나선다. 물 데이터와 통신 데이터를 결합한 사회적 약자 돌봄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SKT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스마트 상수도 운영관리 사업 협력 및 수도 데이터 기반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상수도 관리를 위한 IoT 인프라 지원, 수자원 관리 시스템 고도화,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적 약자 돌봄 실증 서비스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IoT 기술 기반 상수도 관리 기술 표준 제정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스마트 상수도 운영관리 실증 대상 지자체를 선정해 연내 실증 서비스를 진행한다.
 


스마트미터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수도 사용량 · 사용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SKT가 보유한 이동통신 통화이력 · 데이터 사용량 등을 결합해 돌봄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함께 연구한다.

아울러 양사는 올 하반기 전국단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 지역별 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에 함께 참여해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 그린 뉴딜 정책에 기여할 계획이다.

SKT가 추진하는 지자체별 수도 원격 검침사업에는 IoT 전용망 로라(LoRa) 네트워크가 적용된다. 로라 네트워크는 LTE 대비 전력 소모가 적고 통신 커버리지가 넓으며 통신요금이 저렴해 원격 검침에 적합하다.

신용식 SK텔레콤 Massive IoT사업본부장은 "양사 협업을 통해 물 관리체계를 IoT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해 녹색전환 ·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ICT 기반 물관리 혁신을 통해 글로벌 물관리 스탠더드를 주도하고 전세계 물 부족 해결에도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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