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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 ‘크레딧 트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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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 ‘크레딧 트리’ 출시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0.08.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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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가맹점 카드 매출 데이터, 상권 분석 정보 등 다양한 내·외부 데이터 기반의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 ‘크레딧 트리(Credit Tree)’를 선 보였다.

크레딧 트리는 신용 평가 정보가 부족해 제도권 금융 회사에 접근성이 낮았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정교한 신용 평가를 받을 수 있고 대출 심사 효율성 제고를 통해 자금 조달 기회 확대도 가능한 개인사업자 맞춤형 신용평가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조회업무 영위가 가능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으며, KB국민카드는 같은 달 기업신용평가 전문 기업 ‘한국기업데이터(KED)’와 업무 협약을 맺고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모델과 관련 서비스를 출시를 위한 협업을 진행했다.
 

▲KB국민카드,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 `크레딧 트리` 선 보여
▲KB국민카드,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 `크레딧 트리` 선 보여

이 서비스는 실적 위주 신용평가에서 ▲기업 신용정보 ▲신용카드 결제정보 기반의 매출 실적 ▲상권 경쟁력 ▲사업성 정보 ▲부동산·비금융 대안 정보 등의 데이터를 신용 평가에 활용하고, 제휴 금융기관의 개인·소호(SOHO) 신용 정보와 같은 외부 데이터도 반영해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용 평가 모델도 ‘사업자 실적 모델’과 ‘일반 소호 모델’의 이중 결합 구조며 KB국민은행, KB증권 등 KB금융그룹 전 계열사의 개인사업자 우량 자산 정보를 기반으로 ‘그룹 실적 모델’을 추가 개발해 업계 최초로 ‘그룹 통합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시스템’을 구현했다.

실제로 기존 신용평가사(CB) 등급 기준 7등급 이하 개인사업자를 이 서비스로 평가한 결과 절반 이상이 중위 등급(4~6등급)으로 등급이 상향되고 약 8%는 상위 등급(1~3등급)으로 재평가됐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이번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 서비스 출시를 기점으로 ▲개인사업자 매출 변동 예측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전국 상권 분석 서비스 ▲개별 사업장 사업경쟁력 평가 서비스 ▲금융회사의 여신 심사를 위한 종합 신용관리보고서 서비스 등 다양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크레딧 트리를 통해 기존 제도권 금융 회사 이용이 원활하지 않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개인사업자들의 사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향후 추가로 선 보일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관련 서비스는 일반 기업체도 활용할 수 있도록 혁신 금융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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