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지속 피하지 못한 쌍용차, 반기보고서 의견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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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지속 피하지 못한 쌍용차, 반기보고서 의견 거절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0.08.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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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적자지속에 이어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반기보고서에 대한 의견 거절까지 받았다.

쌍용차는 14일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이런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분기 보고서에 이어 반기보고서마저 거절을 받은 것이다. 쌍용차는 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19일 오전 9시까지 매매가 멈춘다.

쌍용차는 지난 2분기 영업손실 2158억 원을 기록하면서 14개 분기 연속 적자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영업손실뿐 아니라 유동부채도 1조 원에 달하면서 유동자산(5376억 원)을 초과하기도 했다.

산업은행은 국회정무위원회에 이같은 업무현황을 제출하면서 의견거절이 계속되면 쌍용차가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관리종목이란 상장법인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유동성을 갖추지 못했거나 영업실적 악화 등으로 부실이 심화한 종목으로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할 우려가 있는 것을 뜻한다. 2년 연속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감사범위 제한 한정이면 상장폐지도 가능하다.

쌍용차 측은 “감사인의 지적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앞으로 감사 때 해당 사항의 해소와 적정의견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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