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3사 상반기 매출·영업익 일제 증가...SK매직 성장세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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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3사 상반기 매출·영업익 일제 증가...SK매직 성장세 최고
  • 김민희 기자 kmh@csnews.co.kr
  • 승인 2020.08.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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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대표 이해선)와 SK매직(대표 류권주),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 등 주요 렌탈업체들이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매직은 매출이 40% 가량 늘어난 가운데 영업이익도 2배 이상으로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고, 코웨이는 3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내며 영업이익률이 20%에 육박하는 높은 수익성을 자랑했다.

쿠쿠홈시스는 매출이 3사 가운데 제일 적지만, 영업이익은 SK매직을 크게 앞질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웨이 매출은 작년 상반기 1조4647억 원에서 올 상반기 1조5744억 원으로 7.5%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34억 원에서 3080억 원으로 12.7% 증가했다.

코웨이는 상반기 AIS 정수기, 벽걸이 공기청정기 등 혁신 기술이 탑재된 제품 출시와 함께 매트리스 맞춤 케어 렌탈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확대를 이어나갔다.

코웨이 측은 “위생 관심이 높아지며 정수기, 매트리스, 비데 등 판매량이 늘었다”며 “코로나19에도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 노력을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사 가운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SK매직이다.

SK매직의 매출은 작년 상반기 3609억 원에서 올 상반기 5016억 원으로 39.0%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2억 원에서 455억 원으로 165.1% 급증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생가전인 정수기와 식기세척기 렌탈 판매가 호조를 이어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매직에 따르면 2분기 직수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0%, 식기세척기는 160% 늘었다.

SK매직은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규모 1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SK매직 매출액은 8746억 원이다.

SK매직은 공시를 통해 “렌탈사업은 2020년 상반기 국내 누적계정 194만 계정을 달성했다”며 “렌탈사업 확대를 위해 고객관리 전문인력인 MC(Magic Care) 조직 확대 및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쿠홈시스 역시 높은 실적 증가율을 보였다. 작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21.3%, 영업이익은 27.9% 늘었다.

쿠쿠홈시스의 매출은 작년 상반기 3092억 원에서 올 상반기 3750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614억 원에서 786억 원으로 증가했다.

쿠쿠홈시스에 따르면 정수처리 시스템인 ‘인스퓨어 커머셜 솔루션’의 2분기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약 11배 급증했다. 같은기간 인스퓨어 공기청정 제습기의 판매량은 206% 상승했다. 국내 밥솥 시장의 75%를 차지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기밥솥 판매량 역시 꾸주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쿠쿠홈시스 측은 “인스퓨어 커머셜 솔루션이 출시 후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 매출 신장을 보였다”며 “장마 기간이 길어 높은 습도로 인한 불쾌감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늘며 제습기 판매량 또한 증가했다”고 밝혔다.

3사의 영업이익률은 쿠쿠홈시스 21.0%, 코웨이 19.6%, SK매직 9.1%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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