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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박카스] 20년 넘게 자양강장제 시장 1위 지킨 드링크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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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박카스] 20년 넘게 자양강장제 시장 1위 지킨 드링크 대명사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0.08.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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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대표 최호진) 박카스가 ‘2020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드링크 부문에서 광동제약 비타500,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 등 막강한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박카스는 1961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60년 가까이 피로회복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로 시름하던 국민의 일상에 건강한 기운을 전하기 위한 TV 광고 ‘회복’편을 선보이기도 했다. 바다의 회복을 위해 묵묵히 바닷속 쓰레기를 줍는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나 스스로의 회복을 넘어 사회적인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했다.

소비자들에게 탄탄하게 구축된 브랜드 이미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자양강장제 시장에서 20년 넘게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박카스는 지난해까지 212억병이 팔렸다. 그간 팔린 박카스 병의 길이를 더하면 지구를 55바퀴 돌 수 있다.

2015년 단일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3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웬만한 중견 제약사 전체 매출과 맞먹는 수치다.

술과 추수의 신인 ‘바커스’의 이름에서 따온 박카스는 그동안 수많은 변화를 거쳤다.

강신호 명예회장의 역작인 박카스는 간기능 강화 효과가 있는 타우린 성분에 비타민 등을 섞어 당시 유행하던 비타민제와는 다른 개념으로 출시됐다. 1961년 첫 출시 당시에는 알약 형태였지만 이듬해 20cc 앰플 형태인 ‘박카스 내복액’으로 바뀌었으며 1963년 현재와 같은 드링크 형태인 ‘박카스D’가 출시됐다.

이후 1991년 성분을 보강해 박카스F(forte)가 탄생했으며 2005년에는 주성분인 타우린 함량을 두 배로 늘린 박카스D로 다시 태어났다. 박카스D는 타우린 성분이 2배(2000mg) 보강됐다는 ‘더블(double)’의 의미다.

2011년 일반의약품에서 의약외품으로 바뀌면서 현재 약국용 박카스D와 편의점용 박카스F가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1020세대가 간식으로 자주 찾는 젤리 형태로 변신을 꾀했다. 박카스맛 젤리 한 봉지(50g·12개)에는 박카스F와 동일한 양의 타우린 1000mg이 들어있다.

장난감, 화장품 등 식음료 외의 영역으로도 확장하고 있다. 2017년 베스킨라빈스와 아이스크림 ‘박카스향 소르베’를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디자인 전문 쇼핑몰 1300K와 박카스를 주제로 옥스퍼드 블록과 타우린 마스크팩, 워밍 아이 마스크, 립밤을 선보였다.

박카스의 장수 비결은 출시 이후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맛과 품질에 있다. 한 병의 박카스를 만들기 위해서 30여 가지의 공정과 품질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는 피로에 지친 사람들에게 힘이 돼주면서 성장해 왔다”며 “장수 브랜드는 오랫동안 제품을 믿고 구매하는 고객이 있기에 가능한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맛과 품질에 대한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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