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무산’ 이스타항공, 직원 605명 정리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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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무산’ 이스타항공, 직원 605명 정리해고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0.09.0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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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에 의한 매각이 무산되자 결국 직원 605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이스타항공은 7일 정리해고 대상 직원 중 동점자와 휴직자를 제외한 605명에게 정리해고 사실을 전했다. 시점은 10월 14일부터다.

해고자를 제외하면 이스타항공에 남은 직원은 총 590명이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총 98명이 희망 퇴직한 바 있다.

항공기 6대 운항에 필요한 인원과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에 필요한 필수인력 등을 고려했다.

다만 이번 정리해고에서는 정비 부문 인력도 제외됐는데, 향후 항공기 증가와 국제선 재운항 등을 고려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코로나19로 업황이 어려워지면서 사측으로서도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또 예비 투자자들이 조직의 슬림화를 원하기도 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우선협상 인수 기업을 선정해 10월 내 M&A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기업 4곳과 사모펀드 등을 포함해 10여 곳이 이스타항공에 매각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8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사측의 이번 대량 정리해고 철회와 창업주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재출연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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