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열기 속 렉스턴 스포츠·콜로라도·글래디에이터, 픽업트럭 3색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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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열기 속 렉스턴 스포츠·콜로라도·글래디에이터, 픽업트럭 3색 매력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0.09.1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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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차박’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가 독점하던 시장에 올해는 한국지엠 ‘콜로라도’, 지프 ‘글래디에이터’까지 가세해 3파전을 펼치고 있다.

세 모델 모두 최근 신형을 출시했다. 지난 7월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에 이어 8월에는 콜로라도, 지난 4일에는 글래디에이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의 글래디에이터의 매력은 트럭다운 스케일이다. 전장 5600mm, 휠베이스3490mm가 말해주듯 가장 높고 덩치도 가장 크다. 큰 외형을 선호하는 소비자라면 눈여겨볼 만한 모델이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지프 글래디에이터
그동안 오프로드 모델에서  강세를 보여온 지프는 마니아 층이 확실하다. 사전계약으로 들어온 300대는 이미 완판됐다. 지프 관계자에 따르면 추가 주문을 마친 상황이며 추가 물량을 확보중이다. 

바디가 길어 운전 시 픽업트럭을 모는 느낌이 가장 강력하다. 76cm 깊이까지 하천 도하가 가능하고 부품을 최대한 위로 끌어올려 28cm 높이 장애물도 하체 마찰 없이 주파할 수 있다. 

다만 높은 가격대가 부담이 될 수 있다. 7000만 원(6990만 원)에 육박한다. 주행 성능도 최고출력(284마력)은 콜로라도(312마력)에 뒤지고 복합연비(6.5km/l), 최대토크(36.0kg·m)는 꼴찌다. 적재용량도 가장 적은 1005L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한국지엠의 콜로라도는 3.6리터 V6 엔진을 달아 세 모델 중 출력(312마력)이 가장 좋다. 적재용량도 1170L로 넉넉하다. 국내 최초로 정식 수입된 정통 픽업트럭으로 견고한 풀박스 프레임 바디와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로 어필하고 있다. 신형에는 프리미엄 사양을 추가한 Z71-X 트림이 추가됐다.
 

▲쉐보레 콜로라도
▲쉐보레 콜로라도
수입 트럭임에도 가격대를 3000~4000만 원대로 유지한 것도 장점이다. 픽업 특화 옵션도 풍부하다. 산악자전거, 바이크, 서핑보드도 무리 없이 실을 수 있고 미끄러움 방지 처리가 된 스프레이온 베드 라이너가 코팅돼 있어 부식 및 손상 걱정도 없다. 2열 뒷좌석 아래에도 적재함을 만들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다만 글래디에이터처럼 연비(8.3km/l)가 다소 낮은 부분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는 픽업트럭계의 선구자다. 픽업트럭 모델과 관련해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데다 가격 역시 메리트다. 신형인 다이내믹 에디션도 △렉스턴 스포츠 3142만 원 △렉스턴 스포츠 칸 3369만 원에 형성돼 있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연비도 10.0km/l로 가장 좋다. 최고마력은 187마력으로 가장 약하지만 최대토크는  42.8kg.m에 달한다. 적재용량도 1262L로 가장 넉넉하다. 한 마디로 가성비 좋은 픽업트럭이다.

다만 세 모델 중 유일한 디젤 트럭이다. 연비는 좋지만 승차감에서 의견이 엇갈릴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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