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포스코건설, 대연8구역에 '더샵 원트레체' 단독입찰 제안
상태바
포스코건설, 대연8구역에 '더샵 원트레체' 단독입찰 제안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0.09.17 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부산 남구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에 '더샵 원트레체(THE SHARP ONE TRECHE)'라는 단지명으로 단독입찰을 제안했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더샵 원트레체'는 ▷3을 뜻하는 스페인어 'Tres'와 보물을 뜻하는 영어 'Treasure', 소중히 여긴다는 뜻의 'Cherish' 합성어에 ▷ONE을 더한 단지명이다. '3개의 단지가 하나돼 보물처럼 빛나는 부산 최고의 명품단지'를 의미한다.

포스코건설은 대연8구역 조합원에게 기본이주비 법적담보대출비율(LTV)과 무관하게 LTV 100%까지 이주비를 보장하고 사업촉진비 2000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금융조건을 제안했다. 

조합 사업비는 전액 무이자로 대여하면서 입주 시 또는 입주 1년 후 분담금 100% 납부가 선택 가능한 '분담금 납부 시점 선택제'도 제안했다. 일반분양가 대비 조합원 분양가 60% 할인을 약속함과 동시에 미분양시 100% 대물변제를 제안해 조합원들의 미분양 걱정을 해소했다.
 

부산 대연8구역 조감도
부산 대연8구역 조감도

포스코건설은 특화설계를 제안해 단지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오션뷰, 마운틴뷰, 파크뷰 등 전 세대에서 자연조망 확보가 가능한 단지 배치와 조망형 FULL 윈도우, 4면 조망 파노라마 뷰 등 더 넓은 조망을 담아낼 수 있는 설계를 선보였다.

또 전 세대 4베이(Bay) 이상 100% 남향 설계로 거주성을 높였고 26개 타입의 단위 세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차 대수는 세대당 평균 2.3대, 주차공간은 100% 광폭형 주차장을 계획했는데 이 중 30%는 법적 기준보다 30cm 넓다. 

5300평에 달하는 커뮤니티 공간은 조합원의 다양한 취향과 안목에 맞게 커뮤니티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커스터마이징'을 제안했다. 9개소의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인피니티풀도 갖춰져 있다.

마감재와 특별제공품목의 경우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와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에 적용된 이태리 주방가구 '세자르' ▷독일 시스템 창호 '베카' ▷독일 수전 '그로헤'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 ▷위생 도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이태리 원목 '스틸레'가 적용됐다.

포스코건설은 이 모든 제안을 평당 공사비 436만 원이라는 공사비로 맞췄다. 올해 부산에서 시공사를 선정한 반여3-1구역과 수안1구역의 평당 공사비가 480만원 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제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에게 가장 유리하고 혜택이 많은 단독입찰과 함께 회사의 자금력·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전무후무한 금융조건을 합리적인 공사비로 제안한 만큼 포스코건설의 의지·진정성을 알아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매출이익률을 낮게 책정한 만큼 품질은 물론 회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부산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고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명감을 더해 지역내 랜드마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는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4층 지상 38층 △3706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