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위한 기업, 기업을 위한 사회⑭] '밸류 넘버원' GS, 사회공헌부터 상생까지 전방위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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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위한 기업, 기업을 위한 사회⑭] '밸류 넘버원' GS, 사회공헌부터 상생까지 전방위적 노력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10.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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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의 노력이나 정부 정책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은 위기가 우리 사회에 일상화되고 있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 코로나19사태 등이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의 주요 일원인 기업의 경쟁력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추세다. 현재 우리 기업들은 생산과 고용이라는 전통적인 역할에서 더 나아가 사회적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심도 있는 연구와 노력을 펼치는 중이다. '기업은 사회를 위해 일하고, 사회는 기업의 존재가치를 인정해주는' 바람직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현재 어떤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어떤 과제가 남아 있는 지를 심층 보도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기업들이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

GS그룹의 비전 '밸류 넘버 원(Value No.1) GS'를 실현하기 위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 허태수 회장의 지론이다.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GS그룹은 올해 2월과 8월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함께 하고자 각각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 기탁과 함께 각 계열사도 재난 재해 지원에 앞장서며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여수에서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소독작업 중이다.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여수에서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소독작업 중이다.

GS리테일은 지난 1월 코로나19로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에게 1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같은 달 GS홈쇼핑은 코로나19 예방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아동 및 노인 약 1만 명에게 마스크 30만 매를 기부했다. GS건설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구미시에 방진마스크 등 비상용품 50상자 기부, 부산시 연제구에 면 마스크 2000매를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여름 수해가 났을 때는 GS칼텍스가 이재민들의 사생활 보호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대피소 내 분리형 칸막이와 침낭, 마스크, 수면안대 등 1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식료품 지원과 함께 지역별로 24시간 지원 요청이 가능한 핫라인을 가동하며 침수 피해 지원 및 복구 사업에 동참했다.

이처럼 GS그룹은 계열사 차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미래 사회 주역 '청소년' 지원에 공들여

GS칼텍스는 2013년 국내 기업 최초로 예술을 통해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고 자아와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정서 치유 사회공헌활동 '마음톡톡' 사업을 시작했다. 물질적 지원에서 벗어나 예술 매체를 활용한 예술 치유 프로그램으로써 새로운 CSR 모델로 주목받았다.

아이들이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집단 프로그램 본연의 기능에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더해 미술, 연극, 무용동작, 음악 등 예술치유 매체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아이들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다는 새로운 시도였다.

마음톡톡은 △교실힐링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 △좋은마음센터 아동 치유 등으로 세분되며 지난해 말까지 약 7년여 간 전국 약 1만8000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했다. 

교실힐링은 교육부, 대한민국 교육봉사단 등과 함께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또래 관계 문제 예방과 치유를 하는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는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피해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시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좋은마음센터 아동 치유는 전국 20여 곳의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에서 심리정서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GS칼텍스는 아동청소년의 예술치유 프로그램인 마음톡톡을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아동청소년의 예술치유 프로그램인 마음톡톡을 운영하고 있다.

GS홈쇼핑은 '무지개상자'라는 테마로 아동복지를 주요 추진사업으로 설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가정이나 경제적 문제 등으로 교육, 문화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무지개 빛깔처럼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을 지원하고 바르게 자라나갈 수 있는 힘이 주자는 취지다.

지난 2005년부터 '무지개상자 악기지원 캠페인'을 통해 경제적 이유로 문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클래식 악기 지원 및 레슨 등 다양한 문화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재능 있는 아동들을 선별해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이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연주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년 GS홈쇼핑 사옥에서도 연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놀이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문화 봉사활동을 하는 '대학생 봉사단 리얼러브'와 세대갈등과 인식격차를 줄이고 청소년들의 인성 증진을 위해 기획한 '시니어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GS건설은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 3대 사회공헌영역 중에서도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을 가장 중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꿈과 희망의 공부방'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의 방을 깨끗하게 꾸미고 학습 물품을 제공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며 장학금 지원을 통해 어린이가 미래의 꿈을 이루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에는 수도권역의 저소득 세대 30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 내 공부방을 시공해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290호점까지 완공됐다. '꿈과 희망의 놀이터'라는 기존 놀이터에서 벗어나 텃밭 가꾸기가 가능한 생태놀이 공간 등 친환경적이며 교육적으로 적합한 새로운 개념의 놀이터를 설치 및 기증하는 사업도 시작해 30호점까지 만들었다.

GS EPS는 지역사회 사회공헌을 위해 매년 발전소 인근 초·중·고교에 장학사업 및 교육기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GS스포츠는 모든 임직원 및 선수들이 ‘급여 1%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급여 1%씩을 적립해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 전역에서 활발하게 운영중인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부터 배송까지...전 계열사서 환경 친화 노력

정유, 화학을 그룹 기둥사업으로 성장해온 GS그룹은 환경 관련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GS칼텍스는 환경친화 활동으로 어린이 환경교육과 해양환경 정화활동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2012년 시작된 어린이 환경교육은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초등학생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올바른 에너지 사용 방법 등에 대해 가르치는 그린에너지스쿨이다. 약 8년간 1만5861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복과 새끼 조개를 방류하는 해양환경 정화활동은 고갈된 연안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민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여수 해역에서 1996년부터 시작했다.

GS리테일은 'Green Save'라고 해서 상품을 친환경 포장재로 개선하고 태양 에너지를 활용해 점포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1회용품 지양 캠페인이나 친환경 소재 제품, 친환경 장바구니, 친환경 배송 등 적극적인 친환경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S EPS는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최적의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대기 및 수질 오염방지에 나섰다. 이외에도 1사 1산 가꾸기, 1사 1하천 가꾸기, 아름다운 산업단지 만들기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 소비자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 지속 전개...실효적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갖춰 

GS홈쇼핑은 상품 연계를 통한 고객 참여 활동으로 나눔에 나서고 있다.

2014년부터 진행해온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를 통해 화상 환아를 지원해오고 있다. 앞서 2007년부터는 저개발국가 신생아에게 털모자를 만들어 보내는 고객 참여형 나눔 캠페인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등 고객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GS리테일은 'GS안전지킴이'로 소비자들의 안전 강화에 동참하고 있다.

여성안심지킴이집에 동참해 전국 GS25에서 늦은 밤 취객이나 낯선 사람의 위협을 받는 여성이 긴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성안심지킴이집에서는 도움을 요청하는 여성이 찾아오면 무선비상벨이나 무선다이얼링시스템 등으로 즉시 112에 신고하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신속하게 출동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GS는 2010년부터 ㈜GS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자회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하는그룹 차원의 '공생발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계열사별로 추진하고 있는 협력회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GS그룹은 그간 계열사별로 업종 특성에 맞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및 지급조건 개선 ▲협력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및 상품 공동개발, 교육 및 훈련 지원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등을 위한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을 통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해 왔다.

아울러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별로 협력회사와 공동기술 및 상품 개발, 특허출원,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허태수 회장은 지난 6월 “스타트업을 포함한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건강한 영향력을 주고 받는 것이 기업과 사회에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동반성장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허 회장은 “협력회사가 단순한 거래 상대방이 아닌 서로가 서로를 통해 함께 동반성장하는 파트너라는 이념을 가져야 한다”면서 “협력회사에 대한 상호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S그룹 관계자는 "업종별로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특화시켜 나갈 것이며, 잠재역량을 갖춘 다수의 중소 협력업체들이 좀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개방적인 협업구조를 갖추어 나가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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