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천동에 거주하는 한 모(여)씨는 홈쇼핑에서 구입한 마스크를 사용하려다 깜짝 놀랐다. 마스크 안쪽에 거무스름한 벌레가 압착돼 있었기 때문. 외부 유입이 아닌 명백한 제조단계 문제였다.
업체 측에 항의하자 제품을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환불만 이야기 했다고.
한 씨는 “그동안 벌레가 혼입될 정도로 제조과정이 엉망인 마스크를 사용한 것"이라며 “최근 피부 트러블이 심해졌는데 이 마스크 때문인 것 같아 찜찜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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