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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좋은 엔씨소프트, 포브스 '세계 최고의 고용주' 73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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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좋은 엔씨소프트, 포브스 '세계 최고의 고용주' 73위 선정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0.10.27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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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고용주(World’s Best Employers)'에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전세계 게임사 중 가장 높은 순위인 73위를 차지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86위로 뒤를 이었다.

세계 최고의 고용주는 포브스와 시장 조사 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가 함께 4년에 한번 발표한다. 이번 조사는 6월부터 7월까지 58개국 16만 명의 정규직·시간제 근로자 대상으로 진행했다. △자신의 회사를 친구나 가족에게 추천할지 여부 △이미지 △경제적 발자취 △인재 개발 △양성 평등 △사회적 책임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

상위 100개 기업에 이름을 올린 국내 업체는 삼성전자(1위), LG(5위), 네이버(37위), 아모레 퍼시픽(42위), CJ(64위), 농심(72위), 엔씨소프트(73위), 만도(74위), 현대자동차(80위), 넥슨(86위) SK(88위), 현대 중공업 홀딩스(90위) 등 12개사다.

이 중 엔씨소프트는 국내 게임사뿐 아니라 전세계 게임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직원들의 건강하고 균형있는 삶을 지원하고자 우수한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표 복지는 엔씨소프트 R&D센터 3층에 위치한 '엔씨 유니버시티(NC University)'다. 엔씨소프트는 직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엔씨 유니버시티를 마련했다. 매년 평균 200여 개 수업이 온·오프라인으로 개설되는데 게임기획, 개발, 아트 등 기술 관련 수업들이 전체 수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엔씨 유니버시티

직원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도 마련했다. 웃는땅콩에는 유아교육 전공자로 구성된 전문교사와 간호교사, 영양사, 조리사 선생님들이 상주하고 있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기본 교육 과정은 물론,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를 경험할 수 있는 커리큘럼(Curriculum, 교육과정)을 사내 전담 부서에서 직접 기획·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

사내 피트니스 센터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고 있다. 요일·시간별로 GX 프로그램(요가, 필라테스, 스텝머슬 등)과 개인 PT(1:1), 그룹 PT(2:1)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내 병원인 '메디컬센터'도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 메디컬센터에는 의사가 상주하며 척추 견인 치료기, 통증 레이저 치료기 등 최신 의료·물리치료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사내식당(푸드코트)에서는 한식, 양식, 분식 등 여러 종류의 메뉴를 총 6가지 코너(Rice & Soup 1~2, Grill & Fry, Noodle Bar, After School, Burger & Pizza)에서 즐길 수 있다. 테이크아웃(Take out)에서도 매일 새로운 메뉴가 제공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올 7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100개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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