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위한 기업, 기업을 위한 사회⑰] 신세계, 국민 눈높이 맞춘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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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위한 기업, 기업을 위한 사회⑰] 신세계, 국민 눈높이 맞춘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선도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11.1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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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의 노력이나 정부 정책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은 위기가 우리 사회에 일상화되고 있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 코로나19사태 등이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의 주요 일원인 기업의 경쟁력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추세다. 현재 우리 기업들은 생산과 고용이라는 전통적인 역할에서 더 나아가 사회적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심도 있는 연구와 노력을 펼치는 중이다. '기업은 사회를 위해 일하고, 사회는 기업의 존재가치를 인정해주는' 바람직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현재 어떤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어떤 과제가 남아 있는 지를 심층 보도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신세계그룹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고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한다’는 그룹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상생’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매출하락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총 9000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신세계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은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한 상생스토어부터 희망장난감도서관, 옐로카펫, 지식향연, 친환경 경영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세계그룹은 오너일가가 직접 나서 사회적 책임에 일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강원도 감자, 전남 고구마 등 국내 농수산물 판촉을 독려해 완판을 기록하는 등 사회적 영향력을 발위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이 해당 제품들을 이용한 옹심이, 맛탕 등을 만들어 개인 SNS에 올리면서, 대중들은 정 부회장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 선뜻 나서는 모습을 크게 호평하며 ‘키다리 아저씨’라고 부르게 되는 계기가 됐다.

◆상생스토어 등 전통시장‧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 앞장...집객효과 ‘톡톡’

신세계그룹은 전통시장‧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통해 유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이마트 노브랜드의 ‘상생스토어’를 들 수 있다.

상생스토어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입점함으로써 전통시장에 젊은 고객을 유치하고 전통시장 현대화를 돕겠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는 이마트 상생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는 결국 ‘집객’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그룹의 상품경쟁력을 시장에 배치해함께 상생하는 플랫폼으로 개발한 것이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삼척중앙시장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삼척중앙시장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지난 2016년 8월 충남 당진어시장에 첫 선보인 후 시장 활성화를 실현시키며 4년 만에 15호점까지 확대됐다. 앞서 건립한 상생스토어는 이미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입증해 보였다. 당진어시장의 경우 지난 2016년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유치 후 시장 주차장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2016년 50.8%, 2017년 54.5% 증가했다. 동해 남부 재래시장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의 영향으로 하루 평균 방문객이 400~500명 가량 상승했다.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은 지난 8월 6일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스타필드 하남은 하남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덕풍시장과 신장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작년부터 덕풍, 신장시장 상인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상점들의 대면 디자인 개선을 진행해왔고 올 초부터 6개월간 상인연합회와 협의를 통해 전통시장에 필요한 상생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먼저, 덕풍시장 오일장(五日場)을 명품시장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브랜드화(化)를 추진한다. 오랜 전통이 있는 오일장을 잘 알리기 위해 오일장의 BI개발 및 시장의 스토리를 홍보하고 해외 유명 전통시장을 연구하여 상품 연출 컨설팅, 진열대 디자인 및 매장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전통시장 개선활동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효과를 측정하고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 및 시장관계자에게 피드백하고 검증된 사례를 타점포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의 사업역량을 활용해 지역 특색과 시장의 역사, 전통을 살린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기적인 상생 플랫폼을 구축,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세계그룹은 ‘협력회사’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협력회사의 상품 개발 및 효율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상생플러스론(연 6000억 원 규모 저리대출이 가능하도록 한 금융지원 제도) ▲동반성장펀드 ▲상품대금‧현금지급 등 자금 지원 제도를 운용해 자금 지원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하락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총 9000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우선 신세계백화점‧이마트는 중소 협력회사 5000여 곳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8000억 원 규모의 상품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했고, 신세계TV쇼핑도 중소 협력회사에게 250억 규모의 상품 결제대금 일정을 앞당겨 지급했다.

신세계백화점‧이마트가 조성한 ‘동반성장펀드’를 활용한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동반성장펀드는 중소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경영 안정지원을 위해 협력회사가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한 기금으로, 이 중 870억의 가용 재원을 활용해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에 입점한 중소 협력회사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000여개 소상공인과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3월과 4월 임대료를 3개월간 납부 유예한 바 있다.

▲이마트가 나눔초등학교 횡단보도의 벽과 바닥에 외부와 구별되는 공간인 ‘옐로카펫’을 설치한 모습.
▲이마트가 나눔초등학교 횡단보도의 벽과 바닥에 외부와 구별되는 공간인 ‘옐로카펫’을 설치한 모습.
◆옐로카펫‧별마당도서관...생활 곳곳에 스며든 신세계그룹 행보

신세계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은 생활 곳곳서 찾아볼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로 2006년부터 ‘희망배달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해 기금을 만드는 ‘매칭 그랜트 개인기부 프로그램’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금된 희망배달기금으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한다. 결연 아동 후원, 소외 청소년 대상 여성 위생용품 지원, 환아 지원부터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이마트 키즈 라이브러리 건립 등이 희망배달기금으로 운영하는 주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마트 키즈 라이브러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아이들과미래 재단’이 함께 하는 도서관 건립 사회공헌 활동이다. 도서관은 미세먼지가 없는 실내에서 아이들이 쾌적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 체험형 청정 도서관’ 콘셉트로 건립된다. 신세계그룹은 2007년부터 2019년까지 4개의 이마트 키즈 라이브러리를 포함해 총 74개의 도서관을 열었다.

▲이마트 직원들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생필품을 고르고 있다.
▲이마트 직원들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생필품을 고르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는 지역 소외계층에 직접 생필품을 지원하는 ‘희망마차’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 희망마차는 2012년 4월 17일 지역 저소득가정 및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을 위해 시작됐다. 매년 서울과 경기, 대구 지역 등에서 200여 차례 운영되고 있다. 특히, 민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해 경기, 대구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각 지자체에 속한 복지 단체를 통해 신청을 받아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하며, 선정된 지자체는 지원 대상자를 초청해 3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년 약 2만 세대에 10억 원 규모로 지원이 이뤄지며, 지난 2019년까지 8년 동안 모두 약 23만 세대에 80억 원 가량의 생필품이 지원됐다.

올해는 특별히 각 지자체의 독거 노인들을 위한 ‘보양식 키트’를 지원했다. 이마트는 지난 4월 서울, 경기, 대구 지역 총 24개 지자체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등 다양한 피코크 보양식 상품으로 구성한 ‘희망마차 원기회복키트’를 기부했다. 기부 혜택을 받은 대상은 총 5400여 세대이며 총 기부 금액은 약 2.5억 원에 달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기업이 진행하는 일반적인 생필품 지원의 경우 정해진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인데 반해, 이마트 ‘희망마차’는 이동식 장터를 열어 수혜자들이 직접 원하는 품목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도는 물론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이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개관한 ‘별마당 도서관’
▲신세계그룹이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개관한 ‘별마당 도서관’
또 이마트는 횡단보도의 벽과 바닥에 외부와 구별되는 공간을 형성해 아동의 안전을 지키는 ‘옐로카펫’ 설치사업을 전개 중이다. 특별히 벽 부분은 색 대비를 활용해 운전자가 횡단보도 진입부에 서 있는 아동을 잘 볼 수 있게 하여 횡단보도에서의 교통사고를 예방해 준다. 2016년 20개소에 그치던 옐로카펫은 3년 만에 184개소로 확대됐다.

2017년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별마당 도서관’을 개관해 시민들에게 개방해 문화사회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신세계 프라퍼티는 별마당 도서관 조성을 위한 60억 원을 포함해 도서관 운영비·동선 리뉴얼·조명 시설 개선 등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별마당 도서관은 각 분야 명사들의 강연이 이어지며 오픈 1년 만에 방문객이 2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찾는 ‘세대 간 소통의 창’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친환경 초점...전 계열사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초점

신세계그룹은 유통업계를 리딩하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며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우선 이마트는 업계 최초로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캠페인을 시작해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쇼핑 문화로 정착 시켜 왔다. 이외에도 최초의 대한민국 녹색매장(이마트 성수점), 장바구니 대여서비스, 최초의 태양광 발전, 최초의 민간 전기차충전소, 최초의 협력사 무상에너지 진단, 최초의 그린송 재능기부, 최초의 친환경소비 교육 개발 및 기부 등을 전개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계열사에서 종이 영수증 대신 모바일 영수증을 발행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 오고 있다. 이후 절감된 종이 영수증 누적량이 총 2억2000만 여 건을 돌파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환경부와의 협약을 통해 저공해 차량 주차료 감면을 시행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경기점, 의정부점 3개의 수도권 점포를 대상으로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저공해차량에 한해서 2시간 무료주차권을 지급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도록 도입한 아이스음료 전용 리드(컵 뚜껑).
▲스타벅스가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도록 도입한 아이스음료 전용 리드(컵 뚜껑).
더불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18년 일회용품 줄이기 대책을 포함한 친환경 캠페인 실행 계획안 그리너(Greener) 스타벅스 코리아를 발표해 친환경 경영을 더욱 강화했다. 2018년 11월부터 국내 스타벅스 전 지점은 종이빨대 사용을 의무화했고,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아이스음료 전용 리드(컵 뚜껑) 도입, 커피찌꺼기 재활용률 100% 달성, 플라스틱 스틱 나무로 대체, 마감재 친환경 목재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신세계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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