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르노삼성 더 뉴 QM6,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짱짱한 가성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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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르노삼성 더 뉴 QM6,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짱짱한 가성비 '굿'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0.11.1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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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 QM6는 르노삼성의 내수 판매량 40% 이상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볼륨 모델이다. QM6 차주 42%가 구매 이유로 '디자인'을 꼽을 만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고 완성도에 대한 평가도 좋다. 

더불어 가성비까지 갖춰 남녀노소 불문 인기다. 높은 인기만큼이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매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최근 상품성이 더 개선된 ‘더 뉴 QM6'를 시승했다. 시승 코스는 경기도 가평에서 춘천 대성리를 왕복하는 약 76km 코스로 진행됐다.
 

 ‘더 뉴 QM6'는 전면부부터 역동적인 변화가 느껴진다.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 패턴이 입체적으로 바뀌었다.  퀸텀 윙 크롬 라인과 메시 패턴이 하단에 담겨 럭셔리한 느낌을 받는다. 크롬 하단에도 ‘New QM6’ 레터링을 박아 자존감을 높였다.

후면에도 5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도입돼 날씬한 느낌이다. 후방 방향지시등이 아우디와 같은 순차점등 방식이다. 디자인의 강점을 더욱 극대화했다는 인상이 절로 든다.
 

 

인테리어의 강점은 실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기자 개인적으로 시트는 고급스러운 브라운 계열을 선호하는데 QM6에도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가 입혀졌다. 패널도 우드그레인으로 장착해 감각적으로나 시각적으로나 럭셔리함이 배가된다. 디스플레이 디자인이나 기어레버가 다소 촌스러운 느낌이지만 충분히 상쇄할 장점이 많다.

2열 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등받이 각도는 최대 32도까지 눕힐 수 있는 리클라이닝 기능이 있다. 편하게 장거리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운전석 시트가 헤드레스트를 제거하면 완전히 펼쳐지기도 해 최근 인기추세인 ‘차박’에도 좋은 해답이 될 듯하다. 
 

 

이번 시승은 출발 시 LPG 모델(2.0 LPe)을, 귀가 시에는 가솔린 모델(2.0 GDe)을 번갈아 운전했다. 중형 SUV 유일의 LPG 차량을 보유한 만큼 시승에도 배치를 했는데  승차감은 엔진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소음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QM6는 액체상태의 LPG를 각 기통에 분사하는 LPLi 방식이다. 이 방식은 LPG 특유의 출력 부진을 개선할 수 있고 온도가 낮은 겨울철 시동 불량 문제를 줄일 수 있다. 1회만 충전해도 534km까지 달린다. 서울에서 부산 끝까지 달리고도 가스가 충분하다. 최고출력은 140마력, 최대토크는 19.7kg·m이다.

다만 확실히 속도를 높일 때 반응이 다소 더디다. 오르막길에도 힘이 좀 부족했다. 

그러나 연료비를 생각하면 확실히 LPG 차의 장점이 있고 친환경성이란 메리트도 확실하기 때문에 큰 단점이라 평가하긴 어렵겠다.

가솔린 모델의 최고출력은 144마력, 최대토크 20.4kg.m다. 가속이 붙으면 달리는 재미가 배가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가솔린 모델에만 있다)이 안정적으로 운전자를 보조해 운전이 편하다. 또 차창에 이중 접합 차음 유리가 적용돼 정숙성이 아주 좋다. 설명을 들어보니 자외선 차단도 가능하다고 한다.

차선을 넘으면 경고음을 알려주는 시스템이 있다. 꽤 위협적으로 들려 집중력을 살려주긴 하는데 차선 중앙 유지 기능이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더 뉴 QM6 출고가는 가솔린 ▲SE 트림 2474만 원 ▲LE 트림 2631만 원 ▲RE 트림 2872만  원 ▲RE 시그니처 트림 3039만 원 ▲프리미에르 3324만 원이다. LPG는 ▲SE 트림 2435만  원 ▲LE 트림 2592만 원 ▲RE 트림 2833만 원 ▲RE 시그니처 트림 3000만 원 ▲프리미에르 3245만 원(개소세 3.5% 기준)에 형성됐다.

르노삼성의 매력은 가성비도 갖추면서 디자인까지 잡았다는 점에 있다. 동급 경쟁 모델보다 수 백만 원 저렴하기도 하다. QM6는 2000만 원대의 차량 이상의 매력을 온전히 갖춰 꾸준히 사랑받는 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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