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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플라스틱 자원순환 서비스 플랫폼’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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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플라스틱 자원순환 서비스 플랫폼’ 론칭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11.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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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의 일환으로 ‘테라사이클’과 손잡고 플라스틱 소재의 일회용품, 생활용품 등을 수거해 재자원화를 활성화하는 ‘자원순환 서비스 플랫폼’을 공동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진과 테라사이클은 공동 투자를 통해 온라인으로 플라스틱 소재를 수거해 자원으로 다시 순환하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일반 가정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라는 기존 인식을 굿즈 등으로 업사이클링 가능한 자원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전환하고, 일반 소비자나 기업 등 누구나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 가능한 플랫폼을 통해 환경오염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4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왼쪽부터) 테라사이클 아태지역 총괄 에릭 카와바타, 테라사이클 한국지사 이지훈 본부장,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한진 마케팅 총괄 조현민 전무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4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왼쪽부터) 테라사이클 아태지역 총괄 에릭 카와바타, 테라사이클 한국지사 이지훈 본부장,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한진 마케팅 총괄 조현민 전무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은 개인과 기업이 플랫폼을 통해 접수한 플라스틱 소재를 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거‧배송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 한진택배 고객 대상 구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친환경 택배박스 ‘날개박스’ 제작업체 에코라이프패키징과 협업해 플라스틱 소재를 수거하고 보관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박스도 제작할 예정이다.

테라사이클은 한진이 공동 기획, 제작한 제로웨이스트 박스를 통해 회수된 플라스틱 소재를 재자원화 하기 위한 자원순환 공정을 담당한다.

한진은 오는 26일부터 테라사이클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캠페인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내년 1월부터 플랫폼 베타테스트를 거쳐 서비스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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