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3세 구본혁·구본규·구동휘, 요직 꿰차고 경영 전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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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3세 구본혁·구본규·구동휘, 요직 꿰차고 경영 전면 나서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0.11.24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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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오너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섰다.

24일 LS그룹 임원 인사에서 고(故) 구자명 LS니코동제련 회장의 장남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며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구본혁 부사장은 지난해 인사에서 LS그룹 오너가 3세 가운데 처음으로 계열사 대표이사에 올랐다.

2003년 LS전선에 입사해 ㈜LS 경영기획팀, LS니꼬동제련 지원본부장, 사업본부장, 예스코홀딩스 미래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구본혁 부사장은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육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남인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은 기존 최고운영책임자(COO)에서 CEO에 선임됐다.

2007년 LS전선에 입사해 슈페리어 에식스(SPSX) 통신영업 차장, LS엠트론 경영관리 COO 등을 거치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왼쪽부터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CEO 사장, 구본규 LS엠트론 CEO, 구동휘 E1 COO 전무
왼쪽부터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CEO 사장, 구본규 LS엠트론 CEO, 구동휘 E1 COO 전무

LS그룹 구자열 회장의 아들이자 오너가 3세인 구동휘 ㈜LS 전무는 E1 COO로 선임됐다.

2012년 우리투자증권에 입사해 2013년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차장, 중국 산업자동화 사업부장, ㈜LS Value Management 부문장 등을 거치며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E1에서 차세대 경영자로서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LS그룹 인사는 내년 1월 1일자다. 사장 1명과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10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31명이 승진했다.

오너 3세가 경영전면에 부상한 가운데 LS전선과 LS일렉트릭, LS니꼬동제련 등 LS그룹 주요 계열사 CEO는 대부분 유임됐다.

LS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로 조직을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임원인사를 했다"며 "미래성장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해외사업과 디지털전환(DT) 등 R&D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LS는 이번 인사에서 조직의 안정을 꾀하면서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와 기술 경쟁력 제고 등 그룹의 미래 준비를 위한 변화도 함께 추진한다.

해외사업과 R&D 분야의 기존 임원 승진과 신규 이사 선임의 비중을 늘려 해외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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