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VM·일동바이오사이언스 등 '청년이 일하기 좋은' 중소 제약사 32개사 면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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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VM·일동바이오사이언스 등 '청년이 일하기 좋은' 중소 제약사 32개사 면면은?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1.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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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선정하는 '청년이 일하기 좋은 국내 중소기업' 명단에 제약·바이오 기업 32곳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JVM(대표 이용희)와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 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최재희), 풍림무약(대표 이정석) 등 15개사는 청년 선호조건인 △임금과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등 3개 분야를 모두 만족하는 기업으로 꼽혀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JVM,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등 이들 기업 대다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2021년 청년친화 강소기업' 1222개 기업 명단 중 제약·바이오 기업은 △임금 우수 28개사 △일·생활균형 우수 26개사 △고용안정 22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중복선정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총 32개사가 명단에 들었다. 
 


한미약품그룹 계열사이자 의약품 자동조제 및 관리 자동화 전문기업 JVM은 핵심 인프라는 '사람'이라는 기조 하에 유연근무제와 교육비 등 자기계발 지원을 비롯해 동종업계 대비 우수한 신입사원 급여와 경영성과급·복리후생비는 물론 구내식당과 휴게실, 기숙사, 운동시설, 통근차량 운영 등 직원들의 균형 있는 생활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구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용노동부가 평가하는 임금·일생활균형·고용안정 분야에서 다양한 제도를 유지해 청년 고용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의약품 자동화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증·포상 등 혁신역량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일동홀딩스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도 우수한 수준의 청년 편의 제도 및 시설을 운영하는 가운데 유연 근무제, 휴가 정책 등의 근로 환경 조성으로 높은 청년 고용 유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들어오고 싶은 회사, 나가기 싫은 회사'를 목표로 워라벨을 바탕으로 한 5R(Redesign, Reward, Refresh, Relationship, Recognition)을 실천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2017년 말 기준으로 약 220명이었던 직원 수가 지난해 말 기준 330명 가량으로 크게 늘었다. 교육·보상·휴가·포상·소통을 중점으로 다양한 분야 지원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촉탁직 확대 등 인적 중심의 경영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코제약은 3년차 임금상승률이 평균 14.8%로 높은 수준이다. 경영성과급을 비롯해 스톡옵션, 근로복지기금,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성과금도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특별휴가·자녀양육 지원, 구내식당 및 기숙사·통근 차량 운영, 동호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정규직 비율은 99%로 청년 근로자 비율은 30%, 청년 고용 유지율은 50%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기업인 풍림무약은 제도가 본격 시행된 2016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청년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왔다. 

풍림무약은 대졸과 군필자 초임을 최저임금 인상에 맞게 지속 인상하고 있다. 신입사원 입사 교육을 별도로 진행하며 특히 입사 1~3년 미만의 직원 대상으로 풍림쉼표를 운영해 선후배 관계와 회사 적응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를 비롯해 시차출퇴근제, 해외연수 기회 제공, 사이버연수원 교육, 구내식당·기숙사·통근버스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한 덕분에  2017년부터 1년 미만 신규입사자 퇴사율이 지속 감소한다는 설명이다. 

이 외 △임금과 일·생활균형 두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제약바이오 중소기업에는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안재만), 녹십자셀(대표 이득주),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용주), 비전바이오켐(대표 조철희), 삼익제약(대표 이세영·권영이·이충환), 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 황을문), 파마킹(대표 김완배),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 한미헬스케어(대표 임종훈) 9개사가 선정됐다.

△임금과 고용안정 두 분야는 보로노이바이오(대표 김남두), SCM생명과학(대표 이병건), 이바이오젠(대표 유성덕) 3개사가 △일·생활균형과 고용안정 두 분야에는 영동제약(대표 이하영), 유유헬스케어(대표 유원상) 2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임금 한 분야는 에리슨제약(대표 지윤찬) 1개사가 △고용안정 한 분야는 큐어팜텍(대표 김대영), 큐젠바이오텍(대표 이종대) 2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의 일자리 조기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2016년부터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세 분야로 나눠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임금 분야는 월급, 임금상승률, 성과금·복리후생비 △일·생활균형 분야는 근무 유연성·복지 공간과 자기개발 및 교육·문화 지원 △고용안정 분야는 정규직·청년 노동자 비율과 청년 고용 유지율 등을 평가한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채용 지원 서비스, 기업 검색 시 정보 제공, 금리 우대, 정기 세무조사 제외기업 선정 시 우대, 병역특례업체 지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 유효기간은 2021년 1월1일부터 1년간이다. 올해 선정된 강소기업은 총 1222개사로 제조업이 47.1%(575개사)로 가장 많았다. 정보서비스업 25.2%(25.2개사), 도소매업 13%(159개사),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10.6%(129개사) 등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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