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에 사는 이 모(남)씨는 참치캔, 즉석밥, 마요소스가 포함돼 직접 참치마요덮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즉석 도시락을 구매했다. 완성된 덮밥을 먹던 중 아내가 뾰족한 이물을 뱉어냈다.
생선 가시로 추정되는 2.5㎝ 길이의 이물은 매우 날카로워 아내의 입 안에 상처를 입힐 뻔 했다고. 제조사에 항의하자 "제품에 가시가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써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게 이 씨 주장이다.
이 씨는 "환자인 아내가 모르고 삼켰을 수 있었다 생각하니 아찔하다. 업체 측에서 제품 검수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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