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현장 근로자 대상 1000억원 상당의 주식 부여는 상시직 현장 근로자뿐만 아니라 상시직으로 전환하는 일용직도 포함된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회사가 그동안 지속해 온 상시직 장려 정책의 연장선이다. 쿠팡은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장 과실을 나누기 위해 현장 근로자 전원에게 주식을 무상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일용직 근로자 대상 주식 부여는 3월 5일까지 상시직으로 전환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목표인원은 약 3000명이다.
전환 규모는 물류센터별로 상이하며 채용 현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모든 일용직에게 상시직 전환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며 "이번 주식 무상부여를 통해 상시직 전환을 유도하는 것도 직고용과 상시직을 통해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근로조건을 제공한다는 쿠팡의 평소 철학에서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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