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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슬기로운 동네생활’ 위한 서비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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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슬기로운 동네생활’ 위한 서비스 주목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1.02.22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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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막히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폭 늘어나면서 슬기로운 동네생활을 도와주는 서비스들이 각광받고 있다.

스터디&북&카페 중심 스테이케이션 공간인 ‘더라이브러리(더라)’는 ‘슬세권’ 지역 명소 또는 ‘우리동네 살롱’을 목표로 수도권에 7개 지점(이매점, 수내점, 송파점, 안산점, 명일점, 올림픽공원점, 김포점)을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더라’는 혼자서 집중할 수 있는 자리뿐 아니라 모임이나 회의가 가능한 세미나실까지 있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청소년들부터 직장인, 취업 준비생, 자녀와 함께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부모들까지 넓은 범위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또 멀리 나가지 않아도 감성을 충전해 주는 감각적인 전시로 잠시 떠나기 어려워진 여행을 대체하는 문화생활의 행복까지 선사한다.

▲더라이브러리 송파점
▲더라이브러리 송파점
작년 12월에 문을 연 더라이브러리 김포점은 ‘위드 코로나 시대’, 여행에 목마른 이들을 위해 윤빛나 작가의 ‘위로가 되는 풍경’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내가 하기 귀찮은 집안일을 대신 시킬 수 있는 모바일 집사 서비스 ‘김집사’도 있다. 구체적으로는 편의점 간식이나 구급약 구매부터 배달,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등을 ‘집사’가 해 준다. 모든 요청과 서비스 처리는 모바일로 진행되며 굳이 ‘집사’를 만나서 지시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편리하다. 

코로나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동네 사람끼리만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당근마켓이 지역생활 커뮤니티로 거듭나고 있다. 월 사용자수가 1300만명(2021년 1월 기준)을 넘는 동네 기반 커뮤니티 소셜 앱이 됐다.

당근마켓은 일반 온라인 중고장터와 달리 지역, 가까운 거리에 사는 사람끼리의 ‘동네 기반’ 중고거래를 제공한다. 때문에 익명성이 강한 타 중고거래 서비스에 비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업그레이드됐다. 

수많은 배달앱이 일상을 장악한 가운데 ‘바로투홈’은 현대백화점이 전문 식당가나 델리 브랜드 매장에서 즉석 조리한 식품을 주문 1시간 내에 배송지로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천호점 등 백화점 전국 10개 점포와 송도점·동대문점 등 아울렛 4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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