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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도 '배당성향 20%' 결정.. 금융지주 3곳 가이드라인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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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도 '배당성향 20%' 결정.. 금융지주 3곳 가이드라인 지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03.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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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국내 금융지주 및 은행들이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배당규모를 제한하도록 권고한 가운데 신한금융지주를 제외한 3곳이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을 지키게 됐다. 

우리금융지주는 5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회계연도 배당규모를 최종 결정했다. 우리금융의 배당금 총액은 2600억 원으로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총액)은 20%를 기록했다. 

금융지주 및 시중은행의 배당규모를 순이익의 20% 이내에서 실시하도록 권고한 금융당국 가이드라인과 정확히 일치한다. 
 

▲ 상장 금융지주사 4곳 배당성향 현황
▲ 상장 금융지주사 4곳 배당성향 현황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L자형 불황)를 가정한 스트레스테스트에서 상당수 금융지주 및 은행들의 자본적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한 것을 전제로 배당성향 20% 이상의 배당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5대 금융지주사 중에서 아직 배당규모를 결정하지 못한 농협금융지주를 제외한 금융지주 4곳 중에서는 신한금융을 제외한 3곳이 배당성향을 20%로 동일하게 결정하게 된 셈이다. 

유일하게 배당권고 가이드라인을 초과한 신한금융은 지난 3일 보통주 기준 배당성향 22.7% 수준의 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보다 2.7%포인트 더 높다. 

다만 신한금융은 최대 7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 확충을 하면서 금융당국이 우려하는 자본적정성 문제를 불식시키고 동시에 주주들에게도 배당 여력을 보여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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