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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게임사 작년 기부금 31% 증가...엔씨소프트 '1위', NHN 순익비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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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게임사 작년 기부금 31% 증가...엔씨소프트 '1위', NHN 순익비중 최고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4.05 07:1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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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게임사들이 지난해 코로나19 특수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누린 가운데 기부금 지출도 30%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이 지난해 가장 많은 기부를 했으며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전년에 비해 기부금을 가장 많이 늘렸다. NHN(대표 정우진)은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이 가장 높았다.

반면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코로나19 특수로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13% 증가했지만 기부금 지출은 100만 원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매출 기준 국내 10대 게임사 가운데 관련 내역을 공시한 8개사의 지난해 기부금은 총 290억7261만 원으로 전년보다 3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 총계가 54.3% 증가한 것에는 미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순이익과 비교한 기부금 비중은 평균 1.55%로 전년에 비해 0.27%포인트 하락했다. 

10대 게임사 가운데 일본에 상장된 넥슨(대표 이정헌)과 사업보고서를 아직 발표하지 않은 스마일게이트그룹은 제외됐다.
 

지난해 가장 많은 기부금을 기록한 곳은 엔씨소프트이다.

게임업계 매출 3위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91억 원을 기부금으로 지출했다. 이는 조사대상 8개사의 전체 기부금 가운데 66%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 주요 기부 내역으로 코로나19 피해 극복성금 20억 원, 8월 집중호우 지역과 수재민 위한 성금 10억 원 등이 있다"면서 "매년 평균 세전이익의 1%를 엔씨문화재단에 기부금으로 출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에 이어 넷마블(대표 권영식·이승원), 크래프톤, NHN 등 4개사가 20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지출했다. 

기부금을 가장 크게 늘린 곳은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조계현)이다. 크래프톤은 기부금이 2019년 0원에서 지난해 25억 원으로, 카카오게임즈는 60만 원에서 9421만 원으로 증가했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도  기부금도 전년에 비해 232% 늘어 1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 이용자와 함께하는 후원과 지역 사회와 재난 발생 지역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기부금이 줄어든 곳은 더블유게임즈와 NHN이다. 더블유게임즈는 2019년 150만 원에서 지난해 100만 원으로 33.3% 감소했고, NHN은 2019년 28억8086만 원에서 지난해 21억9976만 원으로 23.6% 줄었다.

더블유게임즈의 경우 2015년 기부금으로 1억1348만 원을 지출했으나 2016년과 2017년 0원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180만 원을 지출했는데 2019년 150만 원, 2020년 100만 원으로 이마저도 줄어들고 있다.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NHN이다. 지난해 순이익 280억 원을 기록해 7.87%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엔씨소프트 3.25%, 넷마블 1.08%, 펄어비스 1% 순으로 나타났다. 

더블유게임즈(0.0008%)와 카카오게임즈(0.14%), 크래프톤(0.45%)은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이 가장 낮았다.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이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펄어비스로 0.81%포인트 상승했다.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NHN(-4.56%p)과 엔씨소프트(-1.14%p)이다. NHN과 엔씨소프트는 2019년 기부금 비중이 12.43%, 4.39%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순이익이 21%, 63% 늘어나면서 기저 효과로 비중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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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투룡 2021-04-06 01:03:06
노엔씨 어떻게든 법의 그물에 걸리지 않게 유저들 소비만 부추기며 패키지 연구만 하는 회사, 엔씨는 8천억 부지 , 신사옥 건물 짓는데 도대체 저희가 이 게임을 하면서 얻는건 게임사의 갑질로 인한 모멸감,수치심, 소비에 대한 허망함 후회뿐입니다 지금부터라도 과금하지 않고 엔씨의 종말을 지켜보며 계속 하던대로 노엔씨 운동합시다!!

박진호 2021-04-05 17:20:28
이 시국에 이런 기사가 나오는 이유가 뭘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씨ㅋ 2021-04-05 16:05:36
엔씨느그가 없어지는게 이 사회에 가장 큰도움이다ㅋㅋ 암세포같은 거대도박장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이성환 2021-04-05 13:44:23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
0.000 뽑기 운영과 업데이트 롤백으로 인한 환불 안하고
사용한게임재화를 50퍼센트 보상 이것도 개판으로 하고
그렇게 돈 사기 쳐서 기부 많이 하니 착한기업이라고 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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