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오벤터스' 4기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스타트업, 연구소 등을 발굴해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 ENM 등과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내달 7일까지 오벤터스 공식 메일로 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푸드테크 △물류 △엔터테인먼트 등 총 3개로 최대 8곳의 기업을 선정해 팀당 1000만 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한다. 별도로 사업 성과와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인 '데모데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대상 1팀에게는 1000만 원, 최우수상 2팀에는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4기 모집에 참여하는 그룹 계열사들은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 물류센터 운영 효율화 기술 및 솔루션', '외식/배달 사업자 점포 운영지원 서비스' 등을 보유한 파트너와 협업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빅데이터 활용 모바일로봇 라우팅 최적화 기술', '친환경 패키징 제품/기술 기업 발굴' 등을 통한 사업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CJ ENM은 '브레인메타 생성 기술 발굴'(드라마, 예능, 영화를 보는 시청자의 뇌파 인식 및 AI 분석을 통해 콘텐츠 제작. 흥행예측 등에 활용)과 'AI를 활용한 영상 내 사물 교체 기술'에 대해 협업할 계획이다.
CJ상생혁신팀 이재훈 팀장은 "스타트업이 대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확보하고 사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