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백신 기술이전에 곧바로 착수해 오는 3분기부터 미국 외 시장으로 수억 회 분량의 백신에 대한 무균충전, 라벨링, 포장 등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모더나 백신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전 세계인에게 가장 중요한 백신"이라면서 "완제 공정에 대한 파트너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택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전 세계 백신 긴급 수요에 대응해 올해 하반기 초에 상업용 조달이 가능하도록 신속한 생산 일정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후안 안드레스(Juan Andres) 모더나 최고 기술운영 및 품질 책임자(CTO & QO)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완제 생산 파트너십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계약이 미국 외 지역에서 우리 생산능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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