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라면(순한맛·매운맛)은 684원에서 770원으로 12.6% ▲스낵면은 606원에서 676원으로 11.6% ▲육개장(용기면)은 838원에서 911원으로 8.7% 인상된다.
오뚜기는 라면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설비 자동화, 원료·포장재 등의 원가 절감, 유틸리티 비용 절감 등 제품 가격 인상 억제를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전개해 왔다.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오뚜기는 단순히 원가 개선 목적만이 아닌 설비 투자, 인원 충원 등을 통해 보다 좋은 품질개발과 생산으로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2008년 라면 제품군 가격을 인상한 이래 2010년에는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라면 제품군 가격을 최대 6.7% 전격 인하한 바 있다. 이후 가격 인상을 하지 않고 2021년 현재까지 13년간 라면 가격을 동결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뚜기 라면이 지금까지 좋은 품질과 가격적 혜택을 제공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가격은 물론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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