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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스토리 담아 소비자 만족도 높힌 '필환경 뷰티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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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스토리 담아 소비자 만족도 높힌 '필환경 뷰티템' 주목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1.07.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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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과 가치 소비가 떠오르며 뷰티업계에서는 생산 과정에서부터 친환경을 넘어선 ‘필(必)환경’ 배경을 가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성분의 기초가 되는 원료의 재배 및 공정 과정을 꼼꼼하게 관리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저략이다.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천사는 대표 제품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기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청정지역인 마다가스카르에서 자란 센텔라에서 순수 진정 유효 성분만 추출해 담은 것이 특징이다.

스킨천사에 따르면 훈련받은 수확자는 손으로만 센텔라를 채집하며 모아진 잎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수확 즉시 빠르게 건조시킨다. 원료의 변질을 막기 위해 탄화수소, 화학물질, 합성수지 등 오염물질이 없는 깨끗한 장소에 보관된다.

▲스킨1004의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기초 라인’
▲스킨1004의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기초 라인’

스킨1004는 이렇게 추출한 센텔라 잎과 순한 피부 케어를 위해 필요한 성분을 넣어 EWG 올그린 등급의 제품을 만들었다. 고순도의 병풀추출물이 예민해진 피부에 진정 효과와 더불어 자생력을 제공한다.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는 브랜드 최초의 비건 라인 ‘캐롯 카로틴’을 선보였다. 전 성분 그린 처방을 받은 것을 물론, 영국 비건 단체인 ‘비건 소사이어티’와 한국 최초 비건 인증기관 ‘한국비건인증원’에 비건 인증 등록을 완료했다.

캐롯 카로틴 라인은 제주에서 건강하게 자라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은 무농약 당근을 원료로 하며, 당근찜추출법을 통해 순수한 당근 추출물만 사용한다.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의 ‘본드 메르 솝’은 자연유래 성분 함유, 화학성분 최소화, 공정무역 거래 등 엄선된 기준으로 피부는 물론 환경에 미치는 자극까지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프랑스 마르세유 지방에서 추출되는 식물성 오일을 주원료로 한 ‘본느 메르 솝’은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만들어 일반 비누에 비해 화학물질이 적게 들어가고 식물성 오일을 사용해 환경친화적인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트렌드를 넘어 기업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 필환경 아이템을 선보이는 뷰티업체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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