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역 정책이 강화되며 많은 여행자들이 여행 일정을 취소하거나 조정하면서, 대신 여행 콘텐츠를 감상하고 있다.
여기어때가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3.8%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당일치기 나들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40%는 랜선 여행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콘텐츠를 소비하며 '미래 여행을 준비한다'는 응답자는 57.1%, '과거 여행을 추억한다'는 답변은 38.8%로 집계됐다. 또, '단순 감상(멍 때리기)'은 38.7%의 선택을 받았다.
가장 떠나고 싶은 '랜선 여행지'로는 해안 도시가 나란히 상위에 꼽혔다. 대표적 휴양지인 '제주'는 50.4%,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 '속초/강릉' 지역은 34.1%, 바다가 공존하는 도시 '부산'은 27.8%가 선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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