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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제주삼다수] 생수 시장 점유율 23년간 1위…믿고 마시는 '국민 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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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제주삼다수] 생수 시장 점유율 23년간 1위…믿고 마시는 '국민 생수'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8.31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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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생산하고 광동제약(부회장 최성원)이 판매하는 제주삼다수가 2021년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먹는 물 부문 1위에 올랐다.

제주삼다수는 강원평창수와 백산수, 아이시스8.0, 풀무원샘물 등 경쟁 제품들을 압도적인 표 차로 제치고 소비자 1위 생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올해로 출시 23주년을 맞은 제주삼다수는 1998년 3월 출시해 6개월 만에 국내 생수 시장에서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한 후 이를 줄곧 유지해오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점유율은 약 40.7%(AC 닐슨 기준)로, 2위 브랜드인 아이시스8.0과 약 27%포인트 격차로 앞서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제주 화산암반수의 청정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건강 수요가 높아지는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생수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제품 생산 및 제주도 내 판매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도 외 소매 유통은 광동제약이, 비소매·업소용은 LG생활건강 산하 코카콜라음료에서 공급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한라산국립공원 내 해발 1200~1500m 부근에서 생성된 후 18년간 천연필터인 화산송이층을 거쳤다. 불순물은 걸러지고 칼슘, 칼륨, 바나듐, 실리카와 같은 건강에 좋은 미네랄은 스며들어 수질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주도에서 떠오르는 깨끗한 이미지와 '살아있는 물맛'으로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화산암반수(화산지대에 고인 물)로 만든 국내 유일의 물인 점과 제주의 청정 자연을 담은 깨끗함과 우수한 맛, 균형 잡힌 영양을 특징으로 한다.

국내 먹는샘물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 단일 수원지에서 생산돼 어느 지역에서 마시더라도 동일한 품질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인위적인 여과 처리를 하지 않은 데다 유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부드러운 물맛으로 믿고 마실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주도가 전액 출자한 지방 공기업이 직접 생산하고 광동제약, LG생활건강, 농심 등의 국내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유통을 맡아온 점도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요인이 됐다.

까다로운 수질 검사도 눈길을 끈다. 제주삼다수는 국가 공인기관과 미국 식품의약청(FDA), 일본 후생성에 매년 수질 분석을 의뢰하고 수질검사 기준에 합격해 수질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미국 국립위생협회 품질인증 검사도 매년 받는다. 

품질과 관련해 식품안전인증재단(FSSC)의 FSSC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와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NSF(미국 국가위생국), BRC(영국도소매협회 식품안전규격), 인도네시아 할랄(MUI) 등의 글로벌 인증을 취득해 유지 중이다.

제주삼다수는 최근 무라벨 그린에디션(Green Edition) 출시 등 친환경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2017년부터 삼다수 페트병의 재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페트병을 단일 재질의 무색병으로 전환하고 캡(뚜껑)에 친환경 합성수지(HDPE)를 사용하고 있다. 

자원순환성을 강화하기 위해 법적 의무가 아닌 캡에도 색을 입히지 않았다. 여기에 라벨을 없앤 그린에디션을 통해 무라벨과 무색캡, 무색병 시스템을 완성했다. 재생페트를 활용한 자원순환 제품과 바이오 페트 제품, 플라스틱 사용량을 더 줄인 경량화 제품, 생분해 포장 제품 등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정학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깨끗하고 좋은 물, 맛있는 물을 마시기 위해 삼다수를 음용하는 고객들께 변함없는 맛과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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