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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제수용품 장보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4%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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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제수용품 장보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4% 저렴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1.09.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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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수용품 구입비용은 4인 기준 평균 30만369원으로 전년보다 9.3%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했고 일반 슈퍼마켓, SSM, 대형마트, 백화점 순이었다.

3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 물가감시센터는 추석을 맞아 서울 25개 구 88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1곳, 대형마트 25곳, SSM(기업형 슈퍼마켓) 17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의 추석 제수용품 24개 품목에 대해 1차 조사(8월 30일~31일)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추석 제수용품 가격은 평균 30만369원으로 지난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조사한 1차 평균 가격 27만4768원에 비해 9.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4개 품목 중 2개 품목을 제외한 22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곶감(상주산)으로 전년도 1만452원에서 올해는 1만4590원으로 39.6% 상승했고, 이어 계란(일반란)이 전년 5833원에서 올해는 7988원으로 36.9% 상승했다. 하락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참조기(3마리 기준)로 전년도 8053원에서 올해는 5137원으로 36.2% 하락했고 청주는 1만1618원에서 1만772원으로 7.3% 하락했다.
추석 제수용품 24개 품목 구입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3만480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일반 슈퍼마켓 23만8416원, 기업형 슈퍼마켓(이하 SSM) 29만6770원, 대형마트 30만8205원, 백화점 44만6163원 순이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평균 소요비용이 7만3401원(23.8%) 더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전통시장보다 평균 9.3% 더 저렴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조사결과 유통업태별로 큰 차이가 나므로 소비자들은 유통업태 및 품목들의 가격을 잘 비교해 구매한다면 더 알뜰한 장보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계란 가격 안정화 등 서민들의 부담완화 및 물가 안정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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