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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려 ‘원플원’, 전제품 1+1 서비스 개시...소비자·입점업체 공존하는 생태계 구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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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려 ‘원플원’, 전제품 1+1 서비스 개시...소비자·입점업체 공존하는 생태계 구축 시동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1.09.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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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뉴려가 모바일커머스 ‘원플원’ 서비스를 개시하고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소비자와 공급자가 공존하는 모바일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원플원’은 입점 등 각종 수수료를 개선해 업체의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든다는 게 목표다.

현재 국내 유통업계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에 이르기까지 유통채널 입점, 프로모션 등 각종 수수료 부담이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과도한 수수료는 입점업체의 공급가 인상을 부추겨 결국 소비자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는 구조기 때문이다.

원플원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판매 유통의 기회를 넓혀주고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제품을 시중보다 싼 값에 제공하는 유통 플랫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이에 맞춰 설계된 것이 원플원이라는 설명이다.

원플원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제품이 기본적으로 ‘1+1’으로 거래된다. 29일 기준으로 170여개 품목이 입점됐다. 500여개 제품이 입점 심사 대기 중인데 이중 종합검진 할인, 부동산컨설팅, 재능판매형 상품 등도 포함됐다.

원플원 측은 “모든 소비제품을 다룰 예정이다. 입점 절차는 기술력과 품질이 보증된 우수 제품을 중심으로 전문 MD들이 심사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입점업체 입장에서는 카드사와 결제사, 은행의 수수료 약 5%를 제외하고 판매수수료와 입점비 등은 무료다. 이 회사 관계자는 "플랫폼을 통한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할 경우에 한해 단계적으로 거래수수료를 부과하나 최대 14%를 넘지 않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려흔 ㈜뉴려 대표는 "원플원 할인 방식은 친근하고 익숙해서 다들 그냥 지나쳤던 부분이지만 우리에겐 도전이었다"며 "선한 취지가 소비자들에게 꼭 닿기를 희망하고 원플원을 통해 소비자도 입점한 업체도 함께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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