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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수원 사장 “신재생에너지 투자 없이는 에너지기업 존재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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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수원 사장 “신재생에너지 투자 없이는 에너지기업 존재 못해”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1.10.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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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 없이는 어떤 에너지기업도 존재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급격히 늘어난다는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 지적에 “정부 정책 틀 내에서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원전의 계속운전을 금지했기 때문에 유지보수만 할 수 있고, 이것만으로 지금까지 이어온 투자 패턴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신재생과 기존 원전 외에 혁신형 소형 원자로(SMR)에 대해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SMR 개념설계 투자비로 300억 원 정도만 포함해놨고 예타 결과가 나오면 자동으로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에 SMR 관련 투자금액이 확정돼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한수원의 원전에 대한 투자가 올해 1조5000억 원에서 2025년 4092억 원으로 줄어드는 반면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2025년 7078억 원까지 증가한다면서 “한전이 원전 포기 정책을 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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