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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산업포럼] 송재호 의원 "소비자 관련 이슈 ESG 지표에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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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산업포럼] 송재호 의원 "소비자 관련 이슈 ESG 지표에 반영돼야"
  • 김민국 기자 kimmk1995@csnews.co.kr
  • 승인 2021.10.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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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소비자 관련 이슈를 ESG 관련 지표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룸에서 'ESG경영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소비자보호 지표 개발'을 주제로 열린 '2021 산업포럼' 축사를 통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ESG경영은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는 먼나라 이야기였다. 그렇지만 소비자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ESG는 점차 우리의 삶으로 들어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흐름 때문에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고, 각 공공기관도 ESG지표를 경영평가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 또한 이에 동참해 ESG 지표가 사회적 규범으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2021 산업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2021 산업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송 의원은 “그러나 외형적인 급성장에 비해, ESG 지표·방향 설정 등 내적인 성장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대부분 기업이 환경(E)과 사회(S)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구체적인 목표와 방향성이 달랐고 사회공헌 차원에서만 접근하는 경우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평가기관마다 기준과 지표가 다르고 ESG 지표를 통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개선 수준은 미미한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해외 ESG 평가기관인 톰슨로이터가 사회(S)를 평가하는 요소로 노동력, 인권, 커뮤니티 등을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도 서둘러 소비자 관련 지표를 기업 운영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는 단지 수동적으로 재화를 구매하는 구매자가 아니라 제품을 평가하고 기업의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자발적 주체’로 기능하고 있다. 소비자 요소가 ESG에 반영되고 이를 통해 기업이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ESG지표 구성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토론회를 통해 소비자 권익이 한 단계 발전하는 방안이 논의되길 바란다. 저 또한 오늘 나온 방안들을 국회에서 정부에 건의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ESG 경영에서 소비자보호 이슈가 차지하는 비중과 의미를 짚어보고, 기업들이 ESG 경영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가치를 어떻게 반영해야 할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은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주제발표와 토론자 등 참석인원을 제한적으로 실시됐으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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