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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모델'로 프리미엄 모빌리티 브랜드 강화..."2050년 완벽한 탄소중립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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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모델'로 프리미엄 모빌리티 브랜드 강화..."2050년 완벽한 탄소중립 달성"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11.23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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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4종의 코리미안 프리미어를 포함한 18종의 차량을 공개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차량은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지난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됐다. 

아우디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첨병 역할을 한다.

아우디는 지난 6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후 컨퍼런스에서 e-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전략을 발표했는데, 2026년부터 신차는 순수 전기 구동 모델로만 출시할 방침이다. 2033년까지 내연기관 엔진의 생산을 순차적으로 중단하고 늦어도 2050년까지는 완벽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우디 e-트론 모델
▲아우디 e-트론 모델
◆이미 내연기관보다 전기차 더 많아...탄소 중립적 방식으로 생산하는 e-트론 모델

올해는 e-트론 GT, RS e-트론 GT, Q4 e-트론 및 Q4 스포트백 e-트론 등 내연기관 모델보다 더 많은 전기 구동 모델을 출시했다.

e-모델은 2025년까지 브랜드 라인업에 20개 이상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전기 모빌리티, 하이브리드 및 디지털화 개발을 위해 약 350억 유로의 투자금액을 배정했고 40% 이상인 150억 유로를 전동화 모델에 투입한다.

지난 2월엔 순수 전기 그란투리스모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RS e-트론 GT’를, 4월에는 아우디 최초의 컴팩트 순수 전기 SUV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2021 상하이 오토쇼’를 통해 ‘A6 e-트론 컨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제품 범위를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아우디는 지속 가능성을 위해 친환경 전기를 사용하는 독일 츠비카우(Zwickau)의 공장에서 탄소 중립적인 방식으로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컨셉트카 통해 공개한 전기차 비전

아우디는 최근 ‘2021 오토 상하이’에서 전기 모빌리티만을 위해 개발된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카’를 선보였다.

이어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이번 IAA 모빌리티2021에서는 컨셉트카 스피어(sphere) 시리즈 중 ‘그랜드스피어(Grandsphere)’를 공개했다.

이들 컨셉트카는 탄소 중립화를 위한 지속 가능성에 거는 아우디의 미래상을 보여주며 나아가 전기차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세 번째로 발표될 아우디 ‘어반스피어(Urbansphere)’는 레벨 4 자율 주행 이 탑재될 예정이다.

아우디는 2025년 이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폭스바겐 그룹의 소프트웨어 싱크 탱크인 CARIAD와 협력하고 있다.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컨셉트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컨셉트
◆한국 시장 전기차 라인업 확장 박차...‘기술을 통한 진보’ 도로 위에서 실현

작년 7월 아우디는 국내시장에서도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아우디의 새로운 전기 모빌리티 시대의 서두를 알렸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작년 9월까지 총 601대가 판매되며 출시 3개월 만에 사실상 ‘완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힘입어 올해 아우디는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국내 전기차 시장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우선 지난 5월에는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50 스포트백’을 출시했으며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의 프리뷰를 공개하고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지난 2일에는 ‘아우디 e-트론 55 스포트백’을 출시하며 국내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우디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도 기술을 통한 진보를 도로 위에서 실현하겠다”며 “강력한 주행 성능과 세련된 외관을 자랑하는 아우디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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