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은 지난 6일 ‘치유와 위로의 성악가 박소은 소프라노 한국예총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박 교수는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전 세계 곳곳의 고통받는 이웃들과 소외된 빈곤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랑과 치유, 위로의 노래를 전파하는 음악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한국예총은 박 교수가 그간 코로나19 극복과 치유 기원 음악회, 미얀마 민주화 기원 음악회, 헝가리 유람선 참사 위로 음악회, 5.18광주민주화운동과 세월호 참사 위로, 독일통일 30주년 통일음악회, 비무장지대(DMZ) 평화콘서트 등 사회적 의미가 크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추구하는 공연을 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박소은 교수는 장신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이탈리아 캄포바소 국립음악원 및 키지아나 아카데미를 수석 졸업한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다. 최근 K-클래식 ‘글로벌 아티스트’에 위촉되기도 했다.
박소은 교수는 “제 노래를 통해 지구촌에서 고통받는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로 희망을 주고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 교수는 지난 3일 육군사관학교에서 공연했고 9일과 10일에는 전남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11일 유알컬쳐파크 성가 독창회 및 세종문화회관 ‘12월의 선물’ 공연, 15일 전남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 공연, 30일 카르멘 갈라 콘서트(여수 예울마루 대극장) 등 음악공연을 잇달아 펼친다.
2022년에는 K-클래식조직위원회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아마존 우림의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신작 '아마존의 눈물'(Amazon's Tears)’로 남미와 유럽 10여개국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