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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그룹 최고 디지털책임자에 김명희 부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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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그룹 최고 디지털책임자에 김명희 부사장 영입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12.24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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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그룹 최고 디지털책임자(CDO)에 김명희 부사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로 취임하는 김 부사장은 신한금융그룹 전체 디지털·ICT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 신한금융 CDO로 영입된 김명희 부사장
▲ 신한금융 CDO로 영입된 김명희 부사장
김 부사장은 국내 대표 여성 DT 전문가로 카이스트 전산학부를 졸업한 뒤 한국IBM에서 약 23년 간 근무했다. 이후 SK텔레콤에서는 솔루션컨설팅 본부장으로 다수 DT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2017년에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에 임명돼 '민간 우수인재 헤드헌팅' 제도 도입 후 처음 발탁된 여성 고위 공무원이 되었다.

특히 김 부사장은 중앙부처의 정보 시스템을 관장하는 단순 운영기관이었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도입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 확산, 프로젝트 혁신 등의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김 부사장은 2018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 2019년 ‘대한민국 올해의 CIO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은 김 부사장 영입과 함께 DT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그룹 내 디지털 거버넌스 전반을 재편해 DT 추진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금융 및 비금융 플랫폼 강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올해 4월 3000억 원 규모로 조성한 금융권 최초 디지털 전략적 투자 펀드 통해 혁신 디지털 기업에 17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고 지난 22일에는 금융권 첫 음식 배달 플랫폼인 ‘땡겨요’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면서 "DT 전문가 김명희 부사장과 함께 그룹 내 디지털 매트릭스를 강화하고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디지털 전략을 실행해 고객들에게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디지털 금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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