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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건의 세상보기> 싸고 안전한 해외 상품 쇼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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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건의 세상보기> 싸고 안전한 해외 상품 쇼핑법
  • 오승건 한국소비자원 미디어사업팀 차장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20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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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정책이 상품을 더 팔리게 하는 희한한 경우도 많다. 소비자의 심리를 교묘하게 활용해 이윤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필요한 제품이 있으면 품질과 가격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목이 있으면 더 많은 효용과 가치를 창출한다.

품 구입이든 투자든 가격에 비해 좋은 상품을 고르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물론 소비자는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고 노력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할 때 내재 가치에 집중하면 충동 구매나 유혹하는 상술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집에서 바다 건너의 유명 상품을 구입하고 집에서 받는 인터넷 시대다. 인터넷 쇼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믿을 만한 업체와 거래하는 것이다. 외국 쇼핑몰에서 직접 주문하든 구매 대행 업체를 이용하든 마찬가지다. 특히 해외 쇼핑몰은 믿을 수 있어야 한다. ‘사이버’ 쇼핑몰이 ‘사이비’로 변하는 것은 순간이기 때문이다.

1. 믿을 수 있는 쇼핑몰을 이용한다

물품 대금은 받고 제품을 보내주지 않는 사기 사이트도 많다. 파격적인 이벤트를 내세우는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검증된 업체가 안전하다. 소액 상품으로 신뢰를 쌓아 고가 제품으로 ‘한탕’하고 잠적하는 사기꾼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구매 후기ㆍ상품 정보를 활용한다

외국 제품의 치수는 우리나라와 다른 경우가 많다. 주문하기 전에 구매 후기를 참조해 확신이 들 때만 구입한다. 온라인 쇼핑의 특성상 의류의 질감 등은 화면에 드러나지 않으므로 구매 후기와 상품 정보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

3. 작은 것부터 시작한다

해외 쇼핑몰을 이용했다가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기가 어렵다. 해결되더라도 반품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든다. 익숙한 브랜드의 제품, 중저가의 제품, 책이나 음반 등 명확한 규격의 제품부터 주문해 경험을 넓혀가는 것이 좋다.

4.
배송 기간을 고려한다

해외 쇼핑몰에 제품을 주문하면 배송 기간이 길어진다. 배송 기간이 긴 것을 감안해 제품을 주문한다. 기념일에 촉박해 주문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으므로 여유를 두고 주문해야 한다.

5.
반품 수수료를 감안한다

제품에 하자가 있으면 반품되지만 이 과정도 만만치 않다. 소비자의 단순한 변심은 수수료가 부가된다. 제품에 따라서는 50% 이상의 수수료를 무는 경우도 있으므로 충동 구매를 자제한다.

* 원래 경영이란 이익을 추구하는 일이다. 회사가 이익을 내야 직원 모두가 먹고 살 수 있다. 그러니 경비를 절약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나는 절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면 뭐든지 한다. 회사 안이 어둡다고 해서 곤란한 일이 생기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전등을 켜면 된다. 그래서 미라이공업은 로비에도, 복도에도, 화장실 안에도 불이 전혀 켜 있지 않다.

- 야마다 아키오의 <야마다사장, 샐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 중에서 <21세기북스, 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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