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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이승재 대표 영입…네슬레·씨티은행 등 글로벌 기업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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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이승재 대표 영입…네슬레·씨티은행 등 글로벌 기업 출신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1.03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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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네슬레와 크래프트, 씨티은행 등 글로벌 유명 대기업에서 마케팅과 유통 경험을 쌓아온 이승재 씨를 지난 1일 대표이사 사장(56)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제너시스BBQ의 이번 대표이사 영입은 주타겟 고객인 MZ세대와의 눈높이를 맞춰 젊은 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의 일환이다. 디지털과 IT,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환경으로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영입하는 기업들의 인사 추세에도 발을 맞췄다.

글로벌 제과업체 페레로의 한국 대표로 활동한 이승재 대표는 뉴욕대 스턴 비즈니스 스쿨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최근까지 S.C. Johnson Korea Inc.(SC존슨코리아)와 JUUL Labs Korea Inc.(쥴 랩스 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제너시스BBQ는 20년간 글로벌 기업을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매출을 증대시킨 이승재 신임 대표이사의 경험을 높이 샀다. 회사는 '2025년 전 세계 5만 개 프랜차이즈 개설'이라는 비전을 달성함과 동시에 새로운 도약을 이끌 인재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승재 제너시스BBQ 신임 대표이사 사장
▲이승재 제너시스BBQ 신임 대표이사 사장
이승재 제너시스BBQ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2022년 임인년 새해 첫날인 지난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26년간 국내는 물론 해외 식품·외식업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제너시스BBQ에서 활약할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2025년 전 세계 5만 개 BBQ 매장을 개설해 글로벌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이자 일등기업·천년기업으로 가는 데 그간 쌓아 올린 유통과 마케팅 경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부터 대표이사로 활동해온 정승인 부회장은 평소에 앓고 있던 지병 치료가 장기화되면서 회사에 경영 공백을 줄 수 없다며 지난 달 말 사직을 요청했고 제너시스BBQ는 이를 받아들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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