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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실태] 증권사 4곳 중 3곳 ‘보통’...삼성증권 유일하게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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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실태] 증권사 4곳 중 3곳 ‘보통’...삼성증권 유일하게 ‘양호’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2.01.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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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2022년 1월6일 발표한 ‘2020년 금융소비자실태평가’에서 증권사는 삼성증권만 유일하게 ‘양호’ 등급을 받았다.

지난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던 유안타증권, 키움증권은 ‘보통’으로 하락했으며 한국투자증권도 ‘보통’ 등급을 유지했다.

항목별로 계량지표인 ▶민원처리 노력 및 소송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키움증권뿐이었으며 ▶민원사전예방은 ‘우수’가 한 곳도 없었다.

주식거래 증가로 인해 전산장애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나오면서 민원건수가 늘어난 탓이다. 금융당국은 서버 증설과 시스템 개선 등 전산장애 재발방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종합등급에서 ‘양호’ 등급을 받은 곳은 삼성증권이 유일했다. ‘우수’ 등급과 ‘미흡’, ‘취약’ 등급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삼성증권은 지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던 계량평가는 ‘양호’와 ‘보통’으로 낮아졌지만 비계량 지표에서 대부분 ‘양호’ 한 성적을 받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유안타증권과 키움증권은 ‘2019년 실태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지만 ‘2020 실태평가’에서 ‘보통’ 등급으로 한 단계 떨어졌다.

유안타증권은 민원처리 노력 및 소송 항목에서, 키움증권은 민원 사전예방에서 ‘미흡’ 항목을 받으면서 종합등급이 떨어졌다. 비계량지표인 전담조직, 상품개발·판매 단계에서 소비자 보호 등에서는 ‘보통’ 등급을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2019년 평가에서 상품판매 항목 ‘미흡’을 받았으나 올해는 ‘보통’ 등급으로 개선돼 전체등급 ‘보통’을 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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