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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버추얼 프로덕션 수요 대응 위해 LED 사이니지 기술 고도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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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버추얼 프로덕션 수요 대응 위해 LED 사이니지 기술 고도화 나서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2.08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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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급증하는 버추얼 프로덕션(가상 배경을 활용한 실시간 촬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LED 사이니지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8일 LG전자는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브이에이스튜디오 하남’에 공동 R&D센터를 열었다.

양사는 ICVFX(In-camera Visual effects)에 최적화된 LED 월(Wall)을 공동개발하고 향후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의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을 협업한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 VA코퍼레이션 김동언 대표
왼쪽 다섯 번째부터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 VA코퍼레이션 김동언 대표
ICVFX는 스튜디오에 LED 월로 배경을 구현하고 배우의 연기와 화면에 나오는 가상 배경을 한 번에 촬영하는 기법이다. 단색 배경 앞에서 촬영한 영상에 컴퓨터그래픽(CG)으로 배경을 입히는 기존 크로마키 기법 대비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보다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콘텐츠 제작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확보하고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에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더해 버추얼 프로덕션 환경에 최적화된 사양의 LED 사이니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 고민하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하는 최상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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