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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갤럭시 S22 울트라, WQHD급 화질에 카메라 화소수 아이폰13 프로맥스보다 9배...S펜 기능 독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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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갤럭시 S22 울트라, WQHD급 화질에 카메라 화소수 아이폰13 프로맥스보다 9배...S펜 기능 독보적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02.14 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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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0일 역대급 성능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울트라’를 공개했다. S21 울트라, 애플 아이폰13 프로맥스와 주요 성능을 비교해봤다.

◆최대 1750니트까지 밝아진 디스플레이

우선 S22의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동일하게 인피니티-O(Infinity-O)를 채택했다. 해상도 수치는 3088*1440(500ppi)이며 전작 S21의 3200*1440(515ppi)와 비교해 언듯 다운그레이드처럼 보인다.하지만 최대 밝기가 1750니트로 전작 S21보다 250니트의 차이가 난다.

아이폰13 프로맥스의 2778*1284(458ppi)의 해상도와 1200니트의 밝기와 비교해보면 압도적이다. S22의 주사율은 최대 120hz이며 HDR을 지원하고 명암비는 300만:1이다.

특히 이번 S22 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특징은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 기능이 탑재됐다는 점이다. 햇빛이 있을 때 휴대폰 디스플레이는 잘 보이지 않는데  S22는 인공지능이 최대 1750니트까지 밝기를 조절하며 어디서나 눈부심 없는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작 S21 울트라의 밝기는 1500니트에 QHD급 화질이었지만 이번 S22 울트라는 최대 1750니트에 WQHD급 화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압도적인 카메라, 23% 확 늘린 이미지 센서 크기

여전히 카메라는 압도적이다. S2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최대 1억8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사용한다. 아이폰13 프로맥스의 1200만 화소와 비교해 거의 9배 가량 차이가 난다.

줌은 광학 10배, 디지털 최대 100배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아이폰13의 15배 줌과 비교해 거의 7배 차이다.

S21과 비교하면 기본 사양은 동일하다. 하지만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전작과 비교해 무려 23%나 커졌다.

2.4마이크로미터까지 커진 이미지 센서는 받아들이는 빛의 양이 많은 만큼 높은 화질의 촬영 결과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S22 울트라의 후면부(사진출처: 삼성전자)
▲갤럭시 S22 울트라의 후면부(사진출처: 삼성전자)
또 후면 카메라 전면부가 저반사 나노 코팅 기술로 특수 제작된 ‘슈퍼 클리어 글래스’로 만들어져 야간이나 어두운 곳에서의 빛 번짐과 반사를 효과적으로 잡아준다.

어두운 환경에서 고품질의 사진 촬영이 가능한 ‘나이토그래피’ 기능도 추가됐다. 이 기능을 활용해 야간 동영상을 촬영하면 조도에 맞춰 프레임 속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동영상을 더 밝게 만들어준다. 특히 새로운 4nm 공정의 프로세서가 효과적으로 노이즈를 제거한다.

동영상 촬영시의 흔들림 방지 기능도 더욱 강력해졌다. OIS 보정각은 58% 넓어졌고 모션 샘플링이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SUPER HDR' 기능은 역광 상황에서도 더욱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영상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최대 8K까지 지원한다. 아이폰13 프로맥스는 4K까지다.

▲4nm 공정으로 개발된 CPU가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보장한다.(사진출처: 삼성전자)
▲4nm 공정으로 개발된 CPU가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보장한다.(사진출처: 삼성전자)

◆프로세서는 퀄컴 옥타코어 프로세서 채택...5nm→4nm

프로세서는 삼성이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10 시리즈의 최신 프로세서인 2200 모델이 활용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으나 업계는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의 공정을 활용한 퀄컴의 SM8450 8코어 CPU가 채택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프로세서는 ARM Cortex-X2 싱글코어 CPU를 빅 클러스터로 구성하고 ARM Cortex-A710 트리플코어 CPU를 미드 클러스터로 구성했다.

ARM Cortex-A510 쿼드코어 CPU를 리틀 클러스터로 구성해 big.LITTLE 솔루션을 적용한 DynamIQ 방식 HMP 모드 지원 옥타코어 CPU와 퀄컴 Adreno 730 GPU를 사용한다.

수치상으로는 코어가 6개 뿐인 아이폰13 프로맥스와 비교해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 성능도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전부터 애플 A15의 효율이 워낙 좋고 SM8450은 발열이 심하다고 알려진 제품인 만큼 아직은 갤럭시 S22가 이 CPU의 성능을 어느정도까지 끌어낼 수 있을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CPU 공정은 4nm(나노미터)이며 전작 5nm와 비교해 CPU, GPU, NPU 모두 개선됐다. 이에따라 고사양 게임이나 프로그램 이용시의 배터리 소모 부담도 확연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S시리즈 최초로 S펜 내장...저장용량도 최대 1TB까지 늘어

이번 S22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휴대폰에 수납이 가능한 S펜이 들어 있는 점이다. 갤럭시 S 시리즈 중에선 최초다. 게다가 S펜의 응답속도가 기존보다 70%나 늘어 역대 S펜 중 가장 빠르고 정확한 필기가 가능하다.

▲S시리즈 최초로 S펜이 내장됐다. (사진출처: 삼성전자)
▲S시리즈 최초로 S펜이 내장됐다. (사진출처: 삼성전자)
메모리는 12GB 램이 탑재된다. 전작 S21에는 16GB 모델도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부분은 다소 아쉽다. 물론 아이폰13 프로맥스는 6GB가 최고다.

저장용량은 모델별로 최소 256GB부터 최대 1TB까지이며 배터리는 여전히 5000mAh이지만 프로세서 공정이 개선된 만큼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3 프로맥스는 4352mAh다.

S22의 크기는 S21과 비슷하고 아이폰13 프로맥스보다는 크다. 다만 두께에서 아이폰보다 1mm 이상 두껍다. 무게는 S21과 마찬가지로 227g이며 아이폰13 프로맥스의 238g보다는 11g이나 가볍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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