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필라이트의 코끼리 캐릭터 '필리'가 그려진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출시 제품은 한정판 액세서리 세트와 상시 판매용 폰케이스다.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인 168cm케이스와 협업으로, 리뉴얼을 통해 더욱 친숙하고 귀여워진 코끼리 필리를 활용해 제작됐다.

한정판 액세서리 세트는 폰케이스와 아크릴톡, 에어팟 케이스, 스티커 구성이다. 총 300세트만 판매한다. 상시 판매하는 폰케이스는 네 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168cm케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오는 4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168cm케이스 주요 매장(수원점, 일산점, 롯데월드점, 여의도IFC몰점 등)에선 오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국내 최초 발포주로서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브랜드 활동을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과 새로움을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2017년 4월에 출시된 국내 첫 발포주 필라이트는 지난해 6월 기준 누적판매 12억 캔을 돌파했다. 경쟁이 치열한 가정 주류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와 필라이트 후레쉬(2018년 4월 출시), 필라이트 라들러(2020년 9월 출시)에 이어 지난해 9월 필라이트 라들러 자몽을 선보이는 등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